파괴와 재창조욕
누구나 무언가를 만들면
완벽하게, 제대로 만들고 마음이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만들고 배우다 보면서 시야도 달라지고 실력도 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만들어 온 것들이
못생겨 보이고 부수고 다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부수는데도 시간이 들고
만들어놓은 게 아깝다 보니
남겨두고 어찌어찌 보강해보려고 하지만
지저분하게 융합도 되지 않고
부수다 만 잔해만 꼬리를 물고 이어질 뿐이다.
나만 이렇게 정리를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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