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23일 일요일
신기한 경험을 해서 일기 느낌으로 남겨본다.
때는 일요일
등급전 5승 주간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간디 드루이드를 돌리고 있었다.
등급전 5승도 다 챙겼겠다 전장이나 하러 가야지~
하고 전장으로 하러 갔다가
어느 외국 트수의 덱 코드 요청을 보게 되었다.
채팅을 보게 된 것도 재밌었는데
덱 코드 요청이라니 아주 신선했다.
급하게 하스스톤 홈페이지에 가서 덱을 짜 맞추고 덱 코드를 나눠드렸다.
그때 당시의 채팅창이다.
이런 악질적인 덱을 요청하다니 이분도 만만찮은 분이다.
덱 코드를 받아가신 후엔 감사하다고 말하시고 사라지셨는데
조금 시원 섭섭했지만
곧 돌아오셔서 운영법을 보여달라고 하셨다.
이때 감사하다고 한 언어를 복사해서 번역을 돌려 봤는데
운영법을 보여드리는데 처음 두 판은 그냥 졌다.
두 번째 전사전은 코스트 실수해서 지고 허허허
자신만만하게 급할때는 방어도 80이라도 얻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선 그게 10 코스트인 줄 알았다.
허허허 외국인이랑 얘기를 나눠보는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얘기를 나눠보니 2등급에서 못 올라간다고 속상해하시기도 했고,
왜 대지의 비늘은 1장만 사용하는지 물어보시기도 하고
나는 이 덱 말고 다른 전설런 덱을 추천해드리기도 했다.
내 업적 점수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기도 하셨다.
나는 21000점정도 되었고 그분은 26000점 정도 되셨다.
게임을 굉장히 즐기고 계신다는 걸 느꼈다.
구글 번역기가 없었다면 언어의 장벽은 못 뛰어넘었을 것이다.
이래저래 신선한 경험을 했다.
생각보다 소통하는게 정신없다는 걸 알았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렇게 오래 얘기했는데 팔로우 안하고 가나 싶었는데
팔로우하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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