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써든어택이 다시 국내 1위 FPS가 되었다는 유튜브를 보아서 그런지
꿈에서 마치 써든어택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꿈속에는 흰색으로 된 네모 박스 모양의 고층 건물이 네 개 정도 지어져 있었고,
내 손에는 TRG로 보이는 저격총이 쥐어져 있었다.
필드 안에는 내 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4~5명 정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불운하게도 나는 내 편이 없었다.
꿈속 설정에서는 나는 어떤 보석을 훔쳐서 달아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이런 쫓기는 꿈에서는 한 명을 처리할 때도 엄청 발발 떤다.
꿈 속이라서 그런지 숨어 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곳을 탈출하려면 누군가 한 명을 처리해야 나갈 수 있다고 꿈에서 믿고 있다.
한 명을 처리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게임이 무시무시하게 어려워진다.
내가 한명을 처리하기 전까지는 설렁설렁 경계하다가 한 명이 죽고 나면 필사적으로 나를 쫓아온다.
이렇게 쫓아오기 시작하면 정말 숨이 턱 막혀서 두세 시간은 아무것도 안 하고 숨어있는다.
적들이 세시간 쯤 버티다 보면 방심하는데 진짜 그제야 겨우 한 명을 해치울 수 있다.
나는 적들을 모두 해치우고 꿈에서 깨본 적이 없다.
매번 너무 무서워서 겨우 두명을 무찌른다.
두 명을 무찌를 때면 꿈속에서도 8시간에서 12시간이 흘러 있어 못내 잠에서 깨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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