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에 취직
어쩌다 보니 고등학교 친구가 최근에 들어갔다는 회사에 나도 잠깐 들어가게 되었다.
라쿤이 다니게 된 회사였는데 같은 고등학교 친구인 심과 드어가게 되었다.
회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경계를 잔뜩 하고 있었다.
잘 대해주는 상사들도 챙겨주려고 하는 친구들도 다 한통속으로 보였다.
분명히 잘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야
일을 많이 시키려는 게 틀림없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다 보니 눈치를 엄청나게 보았다.
편하지도 않았고, 생각 수십 개가 내 머릿속에서 몰아치면서 눈치를 보면서 보냈다.
그리고 점심 때는 퇴근을 하게 되었다. <- 요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좀 이상하긴 하다.
점심 빵집
점심에는 빵을 먹으러 큰 빵집에 들렸다.
꿈속에 빵집이 나오는 걸 보니 나도 빵이 많이 친숙 해졌나 보다.
큰 빵집이었는데 80평 정도는 되는 공간이었다.
좀 특이하게 배식을 하는 곳이었다.
아닌가? 뷔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줄 서서 원하는 빵을 골라 가져 가는 느낌이었다.
좀 특이한 면이 있다면 내가 침착맨님이랑 주호민 님이랑 같이 줄을 섰다는 것이다.
나는 친근한 아저씨를 대하듯이 침착맨님 어깨도 잡고 뭐 드실 거예요? 물어보곤 했다.
그렇지만 옆에 계신 주호민 님이 굉장히 불편해하셨는데, 원래 친한 사람이 아니란 걸 눈치챈 듯하다.
주호민 씨 눈치를 보면서 나는 마늘 바게트 식빵을 먹었다.
한 없이 되풀이되는 고통
그러고 나선 한없이 되풀이되는 고통스러운 꿈을 꿨다.
뭐가 해야 하는 게 있는데.... 뭐지?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면서 갈팡질팡하고 불안한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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