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중독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 같다.
과할 정도로 많이 잔다고 느낀다.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다.
전날 너무 늦게 자서 수면 패턴이 망가진 게 첫 번째 이유인 것 같다.
늦게 자는 걸 고치려면 유튜브를 보는 걸 멈추기 위해 핸드폰을 멀리 둬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렵다.
유튜브를 볼 게 없는 데도 끝없이 찾아보는데 조금 무서울 정도다.
볼 게 없어하면서 계속 볼만한 걸 찾고 있는 나를 멈출 수가 없다.
두 번째는 꿈이 재밌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꿈을 이어 꿀 수 있다고 한 적이 있었나?
꿈에서 어느정도 생각을 조정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꿈이라면 이어 꿀 수 있다.
요 몇일간은 꿈들이 매우 흥미로워서 꿈꾸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
세 번째는 일종의 도피 행동이 아닐까??
사람이 잠만 자고 있다면 몸이 쉬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잠자는 게 제일 편하고 고민 없고 안락하기 때문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걸 듣고 나니 나도 이런 도피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잠 자 버리면 고민도 힘든것도 사라져서 편하긴 하다.
그리고 마지막 이건 최대한 안 했으면 하는 점인데 최근 밥 먹고 바로 잠드는 일이 너무 많다.
밥 먹고 바로 잠들면 몸에 안 좋다는데 최대한 지양하고 싶다.
운동
운동을 못해도 하루 30분씩 사이클을 타고 오는데 확실히 운동 안 하는 것보다는 좋다는 걸 느낀다.
몸도 찌뿌둥한것도 풀리고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운동하는 습관이 점점 들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고 싶다.
조금씩 조금씩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야 하는 것들을 해나가는 게 그래도 마음에 안정이 된다.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는 만큼, 해볼 수 있는 만큼 늘려가고 있다.
이를 통해 꾸준히 바뀌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이전 일기 글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230104 죄는 용서하되 잊지말자, 운동 싸이클, 바다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무릎, (0) | 2023.01.05 |
---|---|
[일기] 서일페 후 - 수연하우스 연말홈파티 221224 (0) | 2023.01.04 |
[일기] 230102 자유로운 느낌, 부끄러운 순간, +1, (0) | 2023.01.03 |
[일기]230101 동물의 생각과 감정, 새해 인사, 조회수, 남 깎아내리기, 집안 상황 (0) | 2023.01.02 |
[일기] 221231 한 해의 마지막 날 (0) | 2023.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