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106 고등학교 동창 모임

Solation 2023. 1. 8.

5일 일기

 

 5일에는 정말 별일이 없어서 따로 일기를 남기지 않는다.


고등학교 동창 모임

 

잠실 굿바이브 고등학교 동창 모임
잠실 굿바이브 고등학교 동창 모임

 

 오늘은 심이 있는 모임인 고등학교 애들끼리 모이기로 한 날이다.

여러 곳에서 오기 때문에 잠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밀은 역시 시밀잡게 오기 전에 올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했지만 대처가 안일했음은 부정하기가 어렵다. 

아쉽지만 일단 가기로 한 피잣집으로 이동했다.

 


굿바이브

 

잠실 굿바이브 디트로이드 피자
잠실 굿바이브 디트로이드 피자

 

 잠실에 굿바이브란 피자집으로 갔다. 

 

 

 

 

 

굿바이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0 · 블로그리뷰 274

m.place.naver.com

 

 굿바이브는 들어가보니 굉장히 인싸 감성 가득한 곳이었는데

우린 다섯 명이라 안쪽으로 안내받았다.

 

 피자를 3판 시키고 맥주를 각자 시켜 먹었다.

 

 

 


대화

 

 우진이의 결혼 준비 이야기와, 시카의 신혼생활 이야기, 환석이의 시험 근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성이의 지하철 빌런 얘기들도 듣고, 최근 밈에 대한 이야기, 그동안 뭐 하고 지냈는지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

심 얘기로 이야기를 꽃피우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별로 얘기한 게 없긴 한데 초반에는 먹느라 바빴던 것 같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좋았고,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나랑 완전히 결이 맞는 건 아니라고 느꼈다.

 

 그래도 다들 바빠지기 전에 여행은 갔으면 좋겠다.

친구들 이상형을 물어보기도 했다! 은성이는 자기보다 키가 작았으면한다고 했고 환석이는 많이 말하진 않았다.\

시카는 같이 사는게 좋다고 했다. 오히려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것 같다고 했다.

우진이는 결혼식이 9월 2일이라고 했다. 4월에 집 구해서 동거한다고 했다. 

부러웠다... 동거라니..! 나도 해보고 싶다.

 

 들어보고 나니 우진이는 7년 시카는 8년 연애했었다고 했다.

확실히 길게 연애했다. 

 

 우리끼리의 축의금 얘기도 했다.

나는 가난해서 하모니카를 불어줄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나도 이것저것 헛소리를 많이 했다.

유튜브 얘기 글 쓴 얘기 연애 얘기 등등 할 얘기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얘기들을 했다.

헤어질 때 환석이가 얘기한 할 얘기가 없다는 얘기 나는 엄청 공감할 수 있었다. 

 

 잘 만나고 잘 헤어졌다.

적당히 보고 헤어지는게 우리 모임의 장점인 것 같다. 

 


지난 일기

 

 

[일기] 230104 죄는 용서하되 잊지말자, 운동 싸이클, 바다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무릎,

죄는 용서하되 잊지 말자 사실 어저께 어머니한테 엄청 화가 났었는데 그 이야기를 일기에 적지 않았던 게 상당히 놀라웠다. 화가 났을 때만 해도 이 화를 삭이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

solation.tistory.com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