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47 짧은 생각-역사, 시간의 흐름 2024에 살고 있는 나는 시간이라는 것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역사 교양 프로그램을 듣다가 종교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내가 단 한 번도 삼국시대, 고려시대 시절에 기독교가 전파될 수 있단 생각을 단 한 번도 안 해봤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무식한건지 나는 1700~1800년대 조선말에야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700년이라는 숫자 자체가 예수님이 태어난지 1700년이 지났다는 심플하고도 강력한 연도 그 자체인데도 1700년이면 충분히 퍼지고도 남았을 거란 생각을 왜 안해봤을까 정확히는 모르지만 900년 정도면 사람 발길 닫는 곳엔 다 퍼지지 않았을까? 생각 없이, 고민없이 숫자만 받아들이면 이런 창피를 당하는가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9. 10. 논현 점심 - 라파스타앤 모어 치킨샐러드(9,000 원) 후기 고통스러우면서 신선한 샐러드 행군주간 네이버 지도를 하염없이 뒤적이다가 내가 평소에 자주 가는 라파스타앤모어에도 샐러드가 있고 꽤나 맛있어보이고 양도 가격도 괜찮아 보인다는 점이다. 다른 걸 먹을 예정이었지만 바로 맛보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에서 괜찮은 샐러드를 판다는데 미룰 이유가 없었다. 사이드 바에 앉아서 주문을 했고 좀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사람들이 자주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파스타보다는 늦게 나왔다. 후기는 만족! 양이 많아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될까 싶지만 치킨도 맛있고 아몬드나 올리브 등 구성도 다양하고 따뜻하고 소스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다. 역시.. 라파스타앤모어는 여러모로 내 취향의 식당이다. 기대하는 메뉴마다 만족스러움을 선사해준다. 하지만 샐러드다 ..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1. 후기-산나비-사슬 플레이는 좀 어렵고, 엔딩엔 눈물이 주룩주룩 짧고 빠른 후기좋은 작품이다. 좋은 게임이다. 좋은 스토리다. 사슬플레이는 좀 어렵다. 딸내미는 사랑스럽다.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걸린다. 추천하는 게임이다. 만족스러웠다. 사슬 플레이 처음에는 하나도 적응이 안 됐다. 어찌어찌 사슬을 달고 이동은 하는데 적을 어떻게 조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적을 사슬로 맞춰야 공격을 할 수 있어서 좀 까다로웠다. 또 시간을 멈추고 사슬을 조절하는 액션이 있어서 그걸 발동시킬지 말지 그냥 사슬 타고 돌아다닐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나는 공격키가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이동으로 공격하고 이동에 집중해야 하는 독특한 게임이 되었다. 공격도 하고 공격도 피하려고 하니까 머리가 팽팽 돌았는데, 하다 보니 얼추 자동으로 적을 조준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사슬팔 길이조.. 게임/잡다 2024. 8. 30. 짧은 생각-어떻게 다 짝이 있을 수 있을까 회사 동료가 해준 말인데미묘한 통찰력이다. 세상에 다 짝이 있다지만생각해 보면 전부 다 짝이 있다는 것보단몇몇은 짝이 없는 게 더 현실적이다. 회사 동료가 이 논리로 다른 동료를 놀렸는데참신하고 요긴하다고 생각했다.잘 써먹어봐야지 생각/짧은 생각 2024. 8. 30. 짧은 생각-소화와 오버 퍼포먼스 체중을 줄이겠다고 샐러드를 먹으니 배가 가볍다는 게 느껴진다. 매번 배 든든 가득 차게 먹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위가 소화하느라 고생하고 있었고 오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단 걸 깨달았다. 위 녀석도 젊으니까 버티고 있었을 것이다. 양도 적고 소화 잘되는 음식들이라 위에 부담도 덜 되고, 이제야 쉬기도 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좀(많이) 배고프긴 하지만 내가 부자였으면 영원히 모를 느낌이지 않았을까 돈 많은 사람들은 맛있는 거 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는데 그런 것도 체험해보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8. 30. 논현 점심 - 서브웨이 베이컨 아보카도 샐러드 후기 1일 차에 먹었던 샐러드인데 후기는 제일 나중이다. 기본 15cm 메뉴에 18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가격이 된다고 한다. 나는 식비 10,000을 꽉 채워서 베이컨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었다.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는 게 좋으니까...! 샐러드를 먹되 만족스럽게 먹고 싶었다. 일단 그동안 먹었던 샐러드 중에선 양이 제일 많았다. 그리고 고기 맛도 꽤나 느껴졌다. 샐러드집을 잘 안가서 몰랐는데 든든하게 야채고 고기도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건 샐러드 집 중에서도 장점인 것 같다. 문제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줄을 꽤나 오래 섰다는 것..! 그리고 자리도 얼마 없어서 구하기가 힘들었다. 논현점에 있는 건 4인 석 위주라 혼자 먹으러 온 사람들이 몇몇 앉아버리면 자리가 금세 동나버린다. 그래도 역에서 가..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8. 29. 짧은 생각-그냥 살던대로 세상이 그냥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 왜 이리 아등바등 살아가야 하는 걸까 생각하던 와중 세상이 좋아져서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불평 좀 하면서 살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존하는 것마저 어려웠던 옛날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었을까 나는 배부른 소리, 생각을 하는 걸 지도 모른다. 과거에 그냥 막 살던 사람은 이미 다 죽은 걸지도 모른다. 생각/짧은 생각 2024. 8. 29. 짧은 생각-너무나도 어려운 실천 머리에 이론과 이상만 가득한 나는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아는 것도 어렵지만 실천은 더 어렵다. 알아두는 것 자체도 어렵고 뿌듯한 일이라 아는 선에서 멈추곤 하는데 아는 것 자체를 한 단계로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고 실천하는 것 자체를 하나로 묶는 버릇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그 시도가 오래 걸려도, 돌아가는 것 같더라도 견뎌낼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도 #인내 #실천 #뿌듯 #노력 #버릇 #순환 #루틴 #이상 #이론 #단계 #배움 #학습 #실천 생각/짧은 생각 2024. 8. 29. 짧은 생각-경험, 도전, 배움 요즘 점심을 따로 먹는다고 혼자 다니는 김에, 여러 식당을 다녀 보고 있는데 모험하고 탐험하고 체험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이렇게 즐거운데 그동안 왜 하던 것만 하고,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즐거움을 느끼고 나니 다시 도전하며, 공부하며, 체험하며 배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이 배우고, 유연해지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었으면 #즐거움 #탐험 #모험 #체험 #도전 #변화 #소망 #학습 #공부 #유연 #부드러움 #소원 #목표 생각/짧은 생각 2024. 8. 28. 짧은 생각-원래 그런 게 아니라 하려고 해야 용기있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용기낸 사람이 있을 뿐 노홍철 님이 말했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고 떳떳한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떳떳하게 살려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닐까 나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고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옳은 걸 선택할 수 있기를 #선택 #기회 #노력 #시간 #떳떳 #당당 #사람 #상황 #변화 #웃음 #행복 #노홍철 #용기 #마음 #마음가짐#원래 #하려고 #해야 생각/짧은 생각 2024. 8. 28. 짧은 생각-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이 1744가 나왔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이 수치면 하루에 어느 정도 열량을 먹어야 하나 이것저것 찾아봤다. 1차 탐색의 결과는 혼란뿐 체중에 따라 키에 따라 활동량에 따라 적정량이 다르다고 한다. 1700이라는 숫자에 비추어 보니 운동을 열심히 했을 때 100kcal, 20kcal 썼다는 게 많이 쓴 거라는 실감이 났다. 문제였던 건 그동안 한 끼에 1000kcal 씩 먹는 우리였을 뿐 참 세상엔 측정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8. 26. 짧은 생각-회사 시간과 개인 시간 비중 나는 일의 우선순위를 잘 못 정하는 편이다. 무언가 끝나기 전에는 다른 일을 못할 때도 많고 아예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갈피를 못잡을때도 많다. 내 성장의 비중도 마찬가지다. 하루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봤을 때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 집에 있는 한두시간 안에서 나를 발전시키려고 했다. 회사에서 일과 업무와 성장을 어우러지게 병행하는 편이 훨씬 좋다는 걸 이제야 깨닫다니 나는 아직도 부족하다. #성찰 #발전 #개발 #성장 #자기개발 #병행 #업무 #일 #회사 #시간 #비중 #노력 #우선순위 #노동 #고민#개인 #시간 #회사 생각/짧은 생각 2024. 8. 26. 이전 1 2 3 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