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펠가모에서 결혼식을 했다.
아펠가모, 밥펠가모 얘기는 들었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밥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다.
일단 식장 들어가는데 홀이 좀 좁았다.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는 데 통로가 사람 두 명 다닐 정도밖에 안 되어서 돌아다니기 좀 불편했다.
홀은 확실히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에게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의자도 교회식이고 천장도 꾸며진 것도 교회 스타일이었다.
예배스타일의 결혼을 처음 가봤는데 내가 중, 고등학교 미션스쿨을 나와서 그런지 이상하지 않았다.
통로가 좁은 걸 빼면 홀은 예쁘고 좋았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뷔페로 내려갔다.
음식 상태가 확실히 좋았다.
뷔페에 가 보면 몇몇 음식은 방치되어 말라붙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음식들도 따뜻하고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와인도 받아먹을 수 있었다.
내가 먹은 날은 중식 쪽이 정말 맛있었다. 접시 받으러 갈 때마다 매번 탕수를 받아왔다.
육회도 상태가 좋고 디저트도 맛있고, 커피젤리도 진짜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진짜 많이 안 먹는 내가 5 접시나 먹고 나왔다.
진짜 배 터지게 먹어서 그날 하루종일 배가 부른 상태였다.
우리 그릇이 제일 늦게 나왔다.
다들 맛있었는지 엄청 맛있게 먹고
수다를 떨 카페를 찾아서 밖으로 나왔다.
아펠가모 위치
[네이버 지도]
아펠가모 공덕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 효성해링턴스퀘어 B동 6~7층
https://naver.me/GiebxZ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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