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웹툰, 만화

[네이버 웹툰 후기] 좀비 파이트 79화 무너진 마음 후기 - 연출이 너무 좋다.

Solation 2022. 9. 24.

좀비파이트79화 후기
좀비파이트79화 후기

 검은인간 때부터 이저녁 작가님의 작품을 봐 왔는데

점점 연출과 표현력이 늘신다는 게 느껴진다.

오늘은 정말 감탄이 일었던 연출이 있어서 후기로 남기고자 한다.

 


윤택한 삶

좀비파이트 79화 윤택한 삶
좀비파이트 79화 윤택한 삶

 내가 느꼈던 감탄을 일부라도 느꼈으면 해서 길이는 그대로 놔두었다.

여기서 화자는 부자 집의 아내인데

본인의 삶이 윤택하기만 하면 남의 삶은 어찌 되든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막내아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원한을 가지고 부모를 노리게 되었다.
남편은 자신을 노리는 어느 적들과는 다르지 않게 막내아들을 대했고,

아내는 더 이상 예전처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무관심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적어도 막내아들에 대해서만은!!

 

 그런 깊은 고뇌에 빠진 상황에 내 삶이 윤택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던 말과는 달리

그로 인해 깊은 슬픔, 깊은 고뇌에 있는 어두운 방의 연출,

그리고 스크롤을 내렸을 때 보이는 윤택한 삶으로 보이는 쿠키, 접시, 빵들의 모습이 굉장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 윤택한 삶으로 보이는 것들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점도 너무 좋았다.


주의사항

 

 

 이 아래에는 바퀴벌레에 대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목을 기어오르는 바퀴벌레들

좀비파이트 79화 목밑까지 기어오른 바퀴벌레들
좀비파이트 79화 목밑까지 기어오른 바퀴벌레들

 이 장면은 이 인물이 계속되는 방해로 인해 굉장히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 장면이다.

그야말로 벌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목 밑까지 기어오른 장면을 정말 그림 그대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불안감, 불쾌감, 공포 혐오 등 정말 저 인물의 심리상태를 너무 잘 표현해주는 연출이라 다시 한번 감탄했다.


좀비파이트

 좀비파이트는 그저 살아가기만 하는 주인공이 본인이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다.

오늘 감탄한 연출이 담긴 회차 링크를 아래에 남긴다.

 

좀비 파이트 - 79화 - 무너진 마음

79화 - 무너진 마음

comic.naver.com

 


리뷰 저작권

  • 네이버 웹툰은 비상업적인 목적에 한하여 캡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리뷰 목적)
  • 1개 회차 10개 이내의 이미지 ( 2개 사용)
  • 작가님의 수정, 삭제요청이 있을 수 있다. 
네이버 웹툰 저작권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했습니다.
https://brunch.co.kr/@shineway2011/91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