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왕세자 방한
온 세상이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으로 들썩이고 있다.
돈의 위력을 아직 잘 모르는 나는 빈 살만이라는 한 사람에게 이만큼이나 관심이 쏠리는 게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
돈의 힘만으로도 간단히 인기를 얻을 수 있다니 신기하다. 인기라기 보단 이슈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이슈 , 롯데호텔
빈 살만 왕세자가 머무는 호텔, 만나는 사람 일정 등이 하나하나 다 이슈고, 화젯거리다.
롯데호텔에 방이 하루에 2200만 원이라느니 방을 400개 빌렸다는 등 듣기만 해도 굉장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방 하나에 2200만원이라는 걸까 400개 다 합해서 2200만원이라는 걸까 궁금하다.
그냥 사는것도 힘들겠다.
그런데 돈이 많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 여행갈 때도 방을 400개씩 빌려야 하고, 사람도 수백 명씩 데리고 다녀야 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본인 목숨에 걸린 것이 너무 많아서 살아남은 것 자체로 고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돈을 쓰는 것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네옴시티라고 했던가?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어마어마한 돈을 투입해서 완성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다. 잘 모르는 내가 봤을 때는 달콤한 독사과처럼 보인다.
저만한 규모의 물자가 지구 한곳에 집중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걱정된다.
그리고 저만한 돈이 움직이니까 돈을 잘 쓰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의 액수가 커지다 보면 무감각해져서 막 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 ex. 결혼 준비)
몇 조 쯤 되면 새는 돈이 꽤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재벌 총수들이 저렇게 움직이는 걸 보니 돈을 쓴다는 것 자체로도 무언가 얻어갈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직원을 뽑아서 큰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정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왕정과 민주주의
부자 나라라서 왕정이 유지 되는 게 아닐까?
내가 세상에 까막눈이라 사우디가 왕정인걸 처음 알았다.
막대한 부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사우디가 왕정인 것은 막대한 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대한 부는 누구라도 탐낼만한 것이고 누군가가 독차지하게 된 이후에는 고착화되고 왕정이 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오히려 민주주의는 누군가 독차지할 막대한 부가 딱히 없어서 유지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 출처
빈 살만 왕세자 미소가 매력적으로 생기셨다.
이미지 저작권
'Bandar Al Galoud '의 'Prince Mohammad in 2021 '는 CC BY-SA 4.0 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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