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흔치 않은 좋은 빵집인 구루몽에 오랜만에 들렸다.
오늘은 왠지 빵이 먹고 싶은 느낌?
동생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동생 방에 구루몽에서 산 빵이 있었다.
이번에 산 빵은 두 개 윈나라는 빵과, 로티번을 먹었다.
윈나는 가격이 저렴해서 종종 간식 겸 몇 번 사 먹은 적이 있다.
윈나는 독특한 이름이라 관심이 갔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설명을 읽어보면 소세지가 들어있다고 한다.
소세지까지 있으면 완벽한 간식! 그리고 천 원이라는 가격!
간식으로서 완벽하다.
사 와서 집에 와서 먹으니 달콤하고 시큼하고 정말 살~~~ 짝 탄 향이 난다.
그리고 살짝 단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하면서 두 개째를 먹으니 두 번째 윈나는 매우 간이 적절했다.
맛은 4점!
요깃거리로 먹긴 좋다.
하지만 먹고 나면 입맛이 매우 자극되어서 다른 걸 찾게 된다.
윈나만 먹는다면 3개는 먹어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원래 모카번 종류를 좋아해서 구루몽의 새로 나온 로티번을 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모카번이랑 로티번이랑 어떻게 다른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자!
찾아도 모카번에 관한 건 나오는데 로티 번에 관한 건 로티보이 번이라는 검색어만 나온다.
이 둘이 같은 빵인 것 같다.
구루몽의 로티번을 먹어본 감상은 '특별히 모난 것 없는 맛' 이란 느낌이다.
못 만든 로티번은 아니다. 평범한 로티번이냐구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다.
속이 엄청 부드럽고 커튼 같아서 먹다 보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주자면 57점...?
그래서 내가 주는 점수는 5점이다. 로티번(모카번)으로서 갖출 것은 다 갖췄다.
구루몽에 기대했던 것만큼의 맛은 안 나왔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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