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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이수역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Deepest 공부 데이트 - 말차테린느, 자두에이드, 아메리카노 - 221015

Solation 2022. 10. 18.

이수역 근처 디피스트(Deepest) 후기 221015
이수역 근처 디피스트(Deepest) 후기 221015

공부 데이트 

 나야 취준생이라 할 일이 넘쳐나고 혜성이도 이번 주와 다음 주에 할 일이 많다고 해서 공부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공부 데이트를 특별하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공부 데이트라면 엄청 맛있는 집도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으니 그동안 아껴왔던 맛집을 가기로 했다.

 

 제일 먼저 산동 만두가 생각나서 전화를 해 봤는데 이번 토요일은 쉰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혜성이가 지인과 가려고 했다가 못 간 소라노호시가 생각났다.

소라노호시를 먹기 위해 이수역 근처에서 공부하기로 했다.

 


찾아본 카페 후보들

 저녁이 정해졌으니 다음은 좋은 카페를 찾아보았다.

카페가 예쁘면서도 공부하기 괜찮고 조용할 것 같은 장소를 찾아보았다.

찾아본 장소는 다음과 같다.

 


 

마미파이

 여기는 내가 이수역 근처에서 일할 때 가봤던 곳이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사람도 적고 파이가 맛있다.

포근하고 달달한 맛을 내는 곳으로 기억한다.

소라노호시에서 조금 멀다는 게 단점

 

마미파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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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딕티이즈

 여기는 확실히 조명도 밝고 책상, 의자가 공부하기 좋아 보이고 음료가 달달해 보여서 골랐다.

깔끔한 디자인도 고르는데 한몫했다.

 

 

에딕티이즈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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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퍼센트 커피 이수역점

 여기는 동네 주민들이 자주 온다는 커피점인데,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좌석도 괜찮아 보여서 골랐다.

음료가 나오는 공간과 앉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다. 

 

 

텐퍼센트커피 이수역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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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는 크루아상

 

 여기는 앉은자리가 없다. 공부 상관없이 사심 200%로 소금빵이 맛있다고 해서 지나갈 일 있으면 사 먹을 생각이다.

이번엔 못 갔는데 다음에 꼭 가볼 예정!

 

 

 

꿈꾸는크루아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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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의 초이스

 여기에 디피스트가 추가되어 있었는데 혜성이가 조심스레 텐퍼센트 어떠냐고 물었다.

좋아! 대답한 뒤 이수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그 사이에 혜성이가 혹시 디피스트에 자리 있는지 보기로 했다. 

 

 디피스트는 공부하기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인테리어가 예쁘고 리뷰도 정말 많아서 가보고 싶어서 자리가 있으면 가자고 했었다.

심지어 커피도 맛있다고 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공부하기에는 불편했지만 적당한 곳에 앉았다.

 


디피스트 Deepest

 

이촌 카페 Deepest 입구
이수 카페 Deepest 입구

 남성사계시장에 들어와서 조금 헤매다가 디피스트 카페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혜성이가 먼저 올라갔다 와서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손님 분들이 자리를 애매하게 앉아 있었다고 했다. 

두 명이서 네 명 자리를 차지하거나 혼자서 세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자리가 없는 건 아니라고 했다.

 


풍경

 

디피스트 내부 풍경
디피스트 내부 풍경

 

 디피스트 카페 내부 풍경은 이렇다.

나도 이걸 보고 노트북 펴고 공부도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가 많지만 시끄러울 것 같진 않아 보였다.

 


식물이 많은 편

 

디피스트 내부의 식물들
디피스트 내부의 식물들

 

 나는 이름을 잘 모르는 식물들이 세로로 길게 나 있었다.

입구 쪽에 많은 편인데 확실히 들어올 때 산뜻한 느낌을 내준다.

 


 

식물이 예쁘게 꾸며진 테이블

 

 내심 탐났던 테이블 창 밖이 좀 더 좋은 풍경이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드는 자리였다.

앞에 황량한 가게가 있는 게 아쉽다. 커플이 여기 앉고 누가 뒤에서 찍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공부 데이트를 할 거라 누가 보는 게 조금 불편하긴 했다. 

 


 

이수 카페 디피스트 무슨 식물일까 싶었던 식물

 묘하게 눈길을 끄는 식물이 있어서 찍어 뒀다.

이렇게 방사형으로 자라는 식물은 처음 본다. 부채꼴이라고 해야 하나?

또 얇은 철사를 엮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 

 


 

이수 카페 디피스트 커여운 고양이
이수 카페 디피스트 커여운 고양이

 

 또 내 눈길을 잡아끌었던 커여운 고양이

실수로 리본에 붙잡힌 댕청함이 포인트다.

어디서 이런 작품을 구하셨나 싶다. 

 


주문

이수 디피스트 쿠키와 테린느 그리고 케잌

 Basque 케잌?? 이걸 뭐라 읽는 거지? 사진만 보고도 매우 끌렸다.

결국 먹어보진 못했지만... 

쿠키가 마른 듯 아닌 듯 무심하게 놓여 있었는데 묘하게 식욕을 자극했다.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개만 시키고 좀 있다가 더 시키기로 했다. 

산미가 있는 맛과 원두 맛 두 개가 있길래 하나씩 주문했다. 

 


 

자리

이수 디피스트 V~
이수 디피스트 V~

 

 남들 테이블 넓게 쓴다고 뭐라 하더니 제일 넓은 자리를 둘이서 차지했다.

막상 들어와 보니 이 카페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일단 여기 앉아 있다가 다른데 자리가 나자 재빨리 옮겼다. 

 


이수 카페 디피스트 커플 사진
이수 카페 디피스트 커플 사진

 

 그나마 올릴만한 커플 사진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역광이 장난 아니다. 

우리가 앉은자리는 제일 안쪽이었다.

카페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아메리카노 - 산미 & 원두의 고소함

 

이수 카페 디피스트 아메리카노
이수 카페 디피스트 아메리카노

 두 가지 맛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각기 다른 컵에 담아 주셨다.

빨간 컵이 산미가 있는 커프, 파란 컵이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였다.

 

커피 맛

 여기 커피는 기본적으로 산미가 있었다.

커피를 고를 때 이런 말이 적혀 있긴 했었다.

커피도 과일이다. 과일이 산미가 있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사장님은 커피의 산미를 여러 사람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둘 다 산미가 났다.

 

빨간 쪽은 예상한 것보다 덜한 산미가, 파란 쪽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산미가 부담스럽지 않게 있었다.

내가 커피 전문가는 아니지만 산미를 불편하지 않게 마실 수 있었다. 

 


말차테린느

 

이수 감성카페 디피스트 말차 테린느
이수 감성카페 디피스트 말차 테린느

 

 공부를 하던 중 허기를 참지 못하고 간식으로 말차테린느를 주문했다.

나는 테린느라는 것을 처음 먹어 보았는데 이런 디저트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처음 먹어 보았는데 건조해 보이는 것과 다르게 매우 쫀득쫀득 했다. 

한입 딱 씹으면 입 안에서 말차 향기가 퍼지면서 말차 가루가 입안에 퍼지는 데 기가 막혔다.

 

 이것 때문에라도 디피스트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을 정도였다. 

여차하면 집에 싸 갈까 했었는데 다행히 공부하다 보니 내적 충동을 참을 수 있었다. 

 


 

자두 에이드 - Plum Punch

이수 감성카페 디피스트 자두 에이드

 

  같이 먹으려고 사 온 말차 테린느였지만, 너무 맛있어서 혜성이가 공부하는 사이에 야금야금 먹었다.

내가 거의 4분의 3은 먹은 것 같다. 혜성이가 그런 나를 보며 자기가 사줄걸 하고 아쉬워했다.  상냥한 내 사랑..!

그렇게 많이 먹었으니 목이 안 마를 수가 없다. 목이 말라 마실 음료를 골랐는데 특별 메뉴처럼 보이는 자두 에이드를 주문했다. 

 

 자두는 몇 번 먹어봤지만 자두 에이드를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점원 분께서 알갱이랑 같이 먹으시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잘 저은 뒤 알갱이와 같이 먹었는데 처음에는 좀 신게 아닌가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자두 알갱이 맛이 기가 막혔다. 

 

 맛은 오미자 차를 먹는 느낌이었다. 좀 더 상큼한 오미자 차??

입맛이 확 돌아서 배가 굉장히 고파졌었다.

 


총평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특히나 말차 테린느가 기가 막혔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인 건 이유가 있었다.

 

 인기가 매우 많다고 들었는데 한산할 때 가서 다행이다.

무엇 때문에 디피스트 - 깊고 깊은 이라고 지었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혜성이가 부끄러워해서 나왔다.

아마 커피 맛을 깊게 내신다는 뜻이 아닐까??

 


위치, 운영시간

 

정기 휴일 목요일, 운영시간 : 11:00 ~ 23:00

 

 

디피스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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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노호시

이수 소라노호시 오늘의 모둠회 중!
이수 소라노호시 오늘의 모둠회 중!

 

 공부를 마치고 소라노호시에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소라노호시는 내가 이촌에서 일하는 동안 알게된 맛집이다.

이 맛이 그리워서  다시 먹으러 왔다.

 

 

소라노호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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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있었던 일기 글

 

이날 있었던 일들 이모저모를 적어 두었다. 

카카오가 지금 맛이 가서 모바일 링크로 넘어간다. 에휴.. 

 

 

[일기] 221015 이촌 공부 데이트 ( 디피스트, 소라노호시, 편의점)

아쉬운 점 나름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9시) 아침 운동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 두시 약속이었는데 열두 시부터 준비해야 했으니 실제로는 3시간 정도밖에 없었다. 밥 먹고 그날 어디갈 지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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