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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큐 54화 감상 - 네이버웹툰

Solation 2022. 8. 30.

덴큐의 팬픽이 정식 연재가 되어버린 덴큐

나는 덴마의 여운을 잊지 못해 보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이렇게 여운의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덴큐를 연재해주시는 백감독 작가님도 정성을 다해 연재하시는 게 느껴져서 좋다. 

 


덴큐 54화

53화에서 신이라고 생각하던 조슈아 형제의 능력이 퀑 능력에 기반한 게 아닌가 하는 장면이 나온다.

54화는 그 이후의 이야기다.

핫켄 박사의 누멘이라는 물질은 퀑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기억한다. 

 

퀑 능력이 뭔지 모를 사람을 위해 정확하지 않은 설명을 해보자면 (덴마를 본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정확하게 잘 안 난다.)

퀑 능력은 일종의 특수 능력인데 순간이동이라던지, 차원을 이동한다던지 하는 능력들이 있다.

 

태모신교라고 하는 종교 단체에서 신의 환생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이 조슈아 형제다.

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등 여러 기적들을 일으키는데

그들이 그저 뛰어난 특수 능력들을 가진 일반인이라는 의문이 든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신의 능력이라고 불리는 인물도 무력화시키는 누멘

그 누멘물질을 개발한 핫켄을 신으로 봐야 할까???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핫켄 박사를 신이라고 보는 것보단 조슈아 형제가 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싶다. 

 

두 번째는 뛰어난, 기적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신인 것일까??

오늘 이 장면이 있기 전까지, 사람을 살리고 물 위를 걸어 다니는 그들은 신의 일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멘 코팅에 대한 일로 나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신이 아니라,

그 뛰어난 능력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알고 있는 예시를 들기 전에 나는 무교임을 밝힌다. 

유명한 사례를 들어 보겠다. 

핍박받는 사람들을 바다를 갈라 피난시키거나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물고기와 빵을 배불리 먹이게 하는 등

 

그 능력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진정으로 중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54화였다.

 

 

덴큐 - 54화

54화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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