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역 뒤 골목떡볶이
나는 떡볶이에 관해서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우리 동네에는 내 입맛에 맞는 떡볶이가 거의 없다.
그나마 골목떡볶이 집의 떡볶이가 입맛에 맞는 편이다.
진짜 오랜만에 골목떡볶이 떡볶이를 먹고 후기를 남긴다!
내가 후기를 남겼을 줄 알았는데 안 남겨서 놀랐다.
개인적인 떡볶이 취향
- 살짝 달아야 한다.
- 떡이 흐물거리면 안 된다. 살짝 쫀득한 게 좋다. 정확히 모르지만 쌀떡인 듯?
- 국물이 물처럼 흐르면 안 된다. 살짝 점성이 있는 정도
- 적당히 매워야 한다. (매운걸 잘 먹는 편은 아님)
한국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떡볶이 취향이 다를 텐데 나는 이런 취향이다.
정말 좋아하던 떡볶이 집이 있었는데 다 망해서 너무 슬프다.
그나마 내 기준에 70% 정도는 충족해주는 곳이 골목떡볶이 집이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혼밥 하기 나쁘지 않다.
나도 살짝 배고플 땐 들려서 떡볶이 1인분 먹고 간다.
메뉴판은 이렇다.
요즘 세상답지 않게 떡볶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튀김은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오늘은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을 주문했다.
튀김은 김말이 2개, 오징어, 야끼만두, 고구마 이렇게 주문했다.
떡볶이 1인분과 튀김들이다.
오늘 다시 느꼈다. 나는 오징어 튀김을 그렇게 좋아하는 게 아닌데 왜 자꾸 시키는 걸까?
여기에 만두튀김은 그렇게 속이 튼실하진 않다.
김말이와 고구마가 무난한 것 같다.
떡볶이는 역시 존맛!!!
위치 , 운영시간
도농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면 도착한다.
내가 알기로 일요일은 쉬는 걸로 알고 있다.
운영시간 10:30 ~ 20:00 (토요일은 17:00까지, 일요일 휴무)
골목떡볶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491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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