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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렌더 미라클 도적 전설등반 후기 - 220815

Solation 2022. 8. 15.

처음부터 밝혀두지만 나는 이 미라클 도적을 잘하지 않는다.

그저 지난달 11 별을 받았기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며 올라갔을 뿐이다.

이기다 지다 하면서 올라가니 전설 달성했을 땐 1400등이었다.

나름대로 느낀 생각, 후기들을 남겨보려 한다. 

 

나는 이 덱을 잘한다는 게 뭔지 짐작도 가지 않아서 어찌저찌 전설을 달았지만

계속 점수가 떨어지고 말았다.

하다보면 능숙해지겠지 생각하면서 하다가

2700등까지 떨어지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임프 흑마를 돌렸다. 

 

개사기 임프흑마 덱 후기 - 하스스톤 나스리아 성채 확장팩 - 220815

임프 흑마를 돌리기 전 이번 달 전설런은 서렌더 미라클 도적으로 올린 뒤 덱이 어렵지만 재밌어서 계속 미라클 도적을 돌리고 있었다. 그치만 내가 생각을 하고 덱을 돌리는 편이 아니라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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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리스트 

덱 URL

https://hearthstone.blizzard.com/deckbuilder?deckcode=AAECAaIHBL2ABPbdBPuKBI21BA2RnwT3nwS3swTj0wSq6wPBgwX13QSJ0gTr9gP8pQTT8wP%2B7gOgoAQA 

 

정규 도적 덱 - 덱 빌더 - 하스스톤

새로운 덱을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덱 코드를 가져와서 나만의 스타일로 조정해보세요. 만들어진 덱을 공유하거나 게임에 복사해 플레이해보세요!

hearthstone.blizzard.com:443

덱 코드 : AAECAaIHBL2ABPbdBPuKBI21BA2RnwT3nwS3swTj0wSq6wPBgwX13QSJ0gTr9gP8pQTT8wP+7gOgoAQA

 

0 기습 * 2

0 마음가짐 * 2

1 검은바다 해적단 커틀라스 * 1

1 낚시의 맛 *2

1 조각 비틀 괴물 * 2

2 악의가 담긴 찌르기 (1레벨) * 2

2 죄악석 묘지 * 2

2 톱니 뼈 가시 * 2

2 포세이큰 부관 * 2 

3 고리대금 상어 * 2

3 비밀스러운 정보 * 2

3 은폐의 장막 * 2

3 질식의 불가사리

4 강령군주 드라카

6 가젯잔 경매인 * 2

8 어둠추적자 스캡스 

 


기습

기습

 

상대 하수인 정리용 또는 아껴놨다가 가젯잔 경매인과 같이 사용한다.

혹은 상대방 하수인이 없을 때 내 포세이큰 부관을 잡기 위한 용도로 쓰기도 한다. 

정 급할 땐 내 가젯잔에 써서 드로우하기도 한다. 

 


마음가짐

마음가짐

게임을 하면 할수록 정말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카드

이 카드는 톱니 뼈 가시와 함께 사용하여 주문이 아닌 카드도 비용을 2 줄여줄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스캡스를 6 턴에 사용한다던지 가젯잔과 사용하여 주문 두 개로 2 드로우를 본다던지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하는 카든데 나는 그만큼은 쓰기 어려웠던 카드

 


검은 바다 해적단 커틀라스

검은바다 해적단 커틀라스

손에 쓸만한 3 코스트 주문(비밀스러운 정보, 은폐의 장막 등이 잡혔다면 들고 가 줄 만한 카드다. 

대체로 교환하게 되는 카드 가끔 정말 꼭 잡아야 하는 하수인이 있을 때 정도 사용해준다.

혹은 가젯잔으로 드로우하게 될 때 손패가 터지지 않게 사용해 주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

 


낚시의 맛

낚시의 맛

가젯잔과 같이 쓸 때 신경 써야 했던 카드

가젯잔과 같이 쓰게 되면 2 드로우가 되기 때문에 손패가 9장이라면 죄악석 묘지 같은 카드를 내줘서 손패를 비워줘야 한다. 

쓸 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카드를 뽑아줘서 만족스러운 카드 


조각 비틀괴물

조각 비틀괴물

미라클을 돌려보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 상어당 1 비틀괴물을 써주는 게 좋았다.

상어가 나가자마자 죽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해졌었다.

제발 순서에 맞춰 나왔으면 하게 되는 카드

 


악의가 담긴 찌르기(1레벨)

악담찌

정리 Or 대미지를 밀어 넣기 위한 카드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한 카드다. 

 


죄악석 묘지

죄악석 묘지

미라클 도적의 첫 번째 핵심 카드

이 카드로 꺼낸 방황하는 영혼으로 상대방에게 딜을 넣는다. 

이 카드의 장점이라면 방황하는 영혼이 은신이라는 점 상대가 얼리지 않는 한 건드리기가 쉽지 않다.

방황하는 영혼으로 상대방의 체력을 깎은 뒤 드라카로 만든 무기로 상대방을 치는 게 무난한 플레이 같았다.

나는 처음에 죄악석 묘지를 아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게임을 하다 보니 상대방 필드가 강하다면 2/2 3/3 4/4 라도 만들어줘서 초반에 교환해주는 용도로 사용해줘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

 

내가 언제 카드들을 많이 쓸지 타이밍을 파악 한 뒤 다음 턴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 적절하게 죄악석 묘지를 사용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했다. 

 

주술사의 경우 태고의 파도를 이용해 내 방황하는 영혼들을 퇴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이미 방황하는 영혼이 10 코스트 이상이라면 적당히 멈추는 것도 좋아 보인다. 

 

생성되는 방황하는 영혼들은 필드 왼쪽에 생성된다. 


톱니 뼈 가시 

톱니 뼈 가시

쓸모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매우 유용했던 카드

미라클이 돌아가는 핵심 부품들 중 하나다. 이 카드 덕분에 어그로들 틈바구니에서 버틸 수 있고 날아남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잘 쓰면 그야말로 미라클한 일을 벌일 수 있다.

 

나는 잘 활용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예를 들면 마음가짐 톱니 뼈가시를 쓰면 4 턴에 가젯잔을 낼 수도 있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이 필요한 카드다.

 

혹은 6 턴에 스캡스도 사용이 가능하다. 

동전이 있다면 더 앞당길 수도 있다. 


포세이큰 부관

포세이큰 부관

여러모로 애환이 깊은 카드

먼저 내자니 퇴화를 당하거나 무모한 견습생이라던지 플러글한테 죽고

쥐고 있자니 손에 자리가 부족한 카드

포세이큰 부관이 살 지 죽을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최대한 안 내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카운팅을 한 뒤에 내도 안 죽을 것 같거나

내지 않으면 이길 수 없을 것 같을 때 내야 하는 카드

 

눈사태 무덤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 카드는 2 골드를 벌어주는 카드다. 

눈사태 무덤이 없다면 1 골드를 벌어준다.

이 카드는 상어가 다 나오기 전에 나와야만 한다.

ㅠㅠ


고리대금상어

고리대금상어

쓰는 사람도 열받고 괴롭게 하는 카드

손에 비밀스러운 정보가 있는데 손에 들어오면 굉장히 화가 난다. 

 

혹은 일부러 상어가 다 빠졌을 때 손패관리를 위해 일부로 정보를 써주기도 한다.

상어는 웬만하면 눈사태 무덤이 있을 때 조각 비틀괴물을 사용한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대방에게 준 동전으로 게임이 뒤집히는 걸 본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배가 많이 아프다. 동전으로 상대 플레이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상어를 통한 죄악석 묘지나 강령군주 드라카에게 5 스탯이 쌓인다고 보면 된다. 상어 + 눈사태 + 동전 4개

눈사태가 없을 경우는 3 스택

 

눈사태 무덤이 있을 경우는 손패가 7장인 경우에 낼 수 있고 눈사태 무덤이 없는 경우엔 9장일 때 낼 수 있다.

상어로 생긴 동전은 아껴놨다가 가젯잔과 같이 사용해도 되고

상대가 너무 강력할 경우 어둠 추적자 스캡스와 같이 써서 올려 보낼 수 있다.

내가 곧 동전이 필요한 플레이가 있을 것 같다면 눈물을 머금고 미리내는 선택도 필요하다.

언제나 눈사태 무덤이나 비틀괴물을 낼 수는 없으니까

 

손패를 터트리는 주요 원인이다.

내 뇌를 터트리는 카드 

 


비밀스러운 정보

비밀스러운 정보

그냥 써도 기분이 좋고 눈사태 무덤을 쓰고 나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카드

다만 가젯잔으로 드로우를 돌릴 때에는 굉장히 안타깝다. 

가젯잔으로 드로우를 돌리고 나면 이미 손패는 거의 꽉 차있기 때문에 정보를 쓰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눈사태 무덤

눈사태 무덤

이 덱의 알파이자 오메가

정말 달리기 전에 적절하게 눈사태 무덤을 써주는 걸 추천한다. 

눈사태 무덤을 쓰고 쓰면 드라카의 칼이 27 대미지 30 대미지도 나오고 하는데

그냥 쓸 경우 많으면 12 6~7 등 많이 부실하다.

눈사태 무덤을 적절한 순간에 쓰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항상 내 다음 2 턴이 어떻게 될지 고민하게 많드는 힘겨운 카드

 


은폐의 장막

은폐의 장막

덱을 굴리다 보니 비밀스러운 정보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졌던 카드

비밀스러운 정보는 상어 + 동전 2개를 줄 뿐이지만 은폐의 장막은 덱을 굴릴 수 있는 활력소를 공급해준다.

가젯잔 비틀조각 괴물 드라카 등 카드가 뽑혀야 활용할 수 있는 녀석들이 굉장히 많다.

처음에는 상어가 나올까 봐 비밀스러운 정보를 먼저 썼으나 하다 보니 이 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어

은폐의 장막으로 상어가 나올 운이면 져야 해!라는 마음가짐으로 먼저 쓰게 되었다.

 

생각보다 덱에 넣은 하수인이 많아서 상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

 

조각비틀괴물 * 2, 포세이큰 부관 * 2 , 고리대금 상어 * 2 드라카 * 1, 불가사리 * 1, 가젯잔 * 2

생각보다 많아서 먼저 써도 나쁘지 않다. 

 


질식의 불가사리

질식의 불가사리

버프 된 임프 흑마 하수인들을 상대로도 나쁘지 않고

가젯잔의 드로우를 멈추는 데에도 나쁘지 않고 빙결을 풀고 상대방을 때리는 상황에도 나쁘지 않다.

한 장 들어간 불가사리가 해주는 역할이 굉장히 많다. 

 

상대 도발 하수인들을 침묵시켜 명치 대미지를 넣어주는 역할도 굉장히 잘한다!!

 


강령군주 드라카

강령군주 드라카

내가 미라클 도적을 하게 된 원인

황금 강령군주 드라카가 나와서 미라클 도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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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무기로 상대를 때리는 기분이 너무 좋다.

이 카드는 즉발 뎀이라서 즉발뎀이 필요한 매치업에는 아껴주는 게 좋다.

마법사를 상대할 때 많이 곤란하다.  2 코스트 2/ 3 증폭된 소낙눈 같은 하수인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얼릴 가능성이 있다면

카드를 이 한방으로 죽이겠다는 기세로 모아야 한다.

 

굉장히 쓰는 재미가 있는 카드

이 미라클 덱의 두 번째 핵심 카드라고 생각해도 된다. 

상대 도발 하수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카드 

 


가젯잔 경매인

가젯잔 경매인

이 카드가 정말 어렵다.

나는 이 카드를 내고 주문을 냈을 때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 

카드를 어디까지 얼마나 뽑을지 계산 안 하고 있는 대로 주문을 돌리는 편이다.

 

이 카드의 드로우 성능이 매우 좋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정말 좋다.

가젯잔 경매인을 멀리건에 들고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중요한 하수인이다. 


 

어둠추적자 스캡스

처음 덱 리스트를 봤을 땐 왜 있는 건지 이해가 1도 안 되었던 카드

생각보다 스캡스를 빨리 낼 수 있는 상황도 나오고 상대방의 필드가 정말 답도 없이 답답한 상황이 매우 많이 나온다. 

그럴 때 상대 하수인을 한 번 손으로 올려줘서 내가 역습할 기회를 단 한번 얻을 수 있다.

 

미라클 미러전에서 상대방 방황하는 영혼들을 올려주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

한번 내고 나면 가젯잔 콤보를 이어가기가 굉장히 쉬워진다. 

 


간단 총평

임프 흑마 상대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주술사나 마법사의 테오타르에 카드가 계속해서 바뀌는 것도 매우 어려웠고 상대하기 어려운 게 한둘이 아니었다. 

 

정말 있어야 하는 카드들이 너무 많아서 운이 정말 중요하다.

고수들이 이걸 어떻게 컨트롤하겠다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잘하고 싶은데 뭐 해야 잘해지는지도 감이 안 잡혔던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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