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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버거쑈-베이컨치즈버거,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Solation 2022. 2. 28.

월요일에 시간도 비겠다.

점심부터 저녁 전까지 잠깐 데이트하기로 했다.

 

점심에 뭘 먹을지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먹음직스러운 곳들을 좀 발견했다. 

 

아직 가보지 않은 후보군들은 이름만 적어 보도록 하겠다.

 

1.산골막국수

2.버거쑈 수제버거

3.악어떡볶이

4.백송칼국수

5.멘텐도

 

이 중에 혜성이가 버거쑈를 택해

오늘은 버거쑈에 가기로 했다.

 

버거쑈 위치

http://naver.me/F9QNzfUK

 

버거쑈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5 · 블로그리뷰 158

m.place.naver.com

 

한양대 방면 출구인 6번 출구 쪽 방향에 있는데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있는 거리다. 

 

나는 경의중앙선을 놓쳐서 조금 늦었고

혜성이가 먼저 가서 메뉴판을 찍어 보내줬다.

 

버거쑈 메뉴판 일부 

버거쑈 메뉴판 1
버거쑈 메뉴판 2

나는 원래 더블치즈버거와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둘 중에 고민했는데

베이컨치즈버거가 있는 걸 보고

베이컨치즈버거와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둘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상냥한 혜성이가 이렇게 둘이 시켜서 나눠먹자고 했다.

 

버거쑈에 콜라는 팹시여서

제로콜라는 편의점에서 사기로 하고 감자튀김만 추가했다.

 

정면에서 본 버거쑈
옆에서 본 버거쑈

가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

뒤늦게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검색했을 때랑 다르게

간판이 생각보다 얼기설기 있었다.

 

내부가 잘 안 보여서 멀리서 봤을 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버거쑈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이게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다.

 

햄버거를 담은 종이봉투에 어떤 메뉴인지 적어주셨는데

내가 그걸 못 봐서

랜덤으로 하나를 뽑았더니

나는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를 뽑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잘 씹힌다.

그리고 스모키 향이 살짝 난다. 

파인애플 맛은 거의 안 나는데

과즙이 나오는 느낌과

살짝의 단맛을 추가해준다.

 

베이컨치즈버거

버거쑈 베이컨치즈버거

베이컨과 치즈는 내가 좋아하는 궁합이라

간판 메뉴 같아 보였던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와 둘 중에서 너무 고민한 메뉴다.

 

맛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베이컨치즈버거에 수제버거 특유의

맛있는 고깃기름 맛이 난다.

야채도 상큼

 

여기 버거쑈 버거는 씹기 좋아서 좋은 것 같다.

가격도 수제버거 치고 비싼 건 아니어서 적당히 사 먹기 좋은 것 같다.

 

감자튀김

 

감자 튀김을 담은 구멍 뚫린 종이봉투

의외로 감자튀김이 묘하게 맛있고 손이 자주 갔다.

감자튀김을 꺼낼 때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보고 신기했는데

혜성이가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으면

덜 눅눅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주는 곳을 나는 처음 봤다.

 

감자튀김 남은 건 집에 챙겨 왔는데

식어도 맛있었다.

 

총평

 

4점

 

-수제버거집 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씹기 편하다.

-감자튀김이 의외로 맛있다.

-봉투에서 센스가 느껴진다.

-간편하게 먹을 거 생각날 때 또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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