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시간도 비겠다.
점심부터 저녁 전까지 잠깐 데이트하기로 했다.
점심에 뭘 먹을지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먹음직스러운 곳들을 좀 발견했다.
아직 가보지 않은 후보군들은 이름만 적어 보도록 하겠다.
1.산골막국수
2.버거쑈 수제버거
3.악어떡볶이
4.백송칼국수
5.멘텐도
이 중에 혜성이가 버거쑈를 택해
오늘은 버거쑈에 가기로 했다.
버거쑈 위치
버거쑈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5 · 블로그리뷰 158
m.place.naver.com
한양대 방면 출구인 6번 출구 쪽 방향에 있는데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있는 거리다.
나는 경의중앙선을 놓쳐서 조금 늦었고
혜성이가 먼저 가서 메뉴판을 찍어 보내줬다.
버거쑈 메뉴판 일부
나는 원래 더블치즈버거와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둘 중에 고민했는데
베이컨치즈버거가 있는 걸 보고
베이컨치즈버거와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둘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상냥한 혜성이가 이렇게 둘이 시켜서 나눠먹자고 했다.
버거쑈에 콜라는 팹시여서
제로콜라는 편의점에서 사기로 하고 감자튀김만 추가했다.
가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
뒤늦게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검색했을 때랑 다르게
간판이 생각보다 얼기설기 있었다.
내부가 잘 안 보여서 멀리서 봤을 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
이게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다.
햄버거를 담은 종이봉투에 어떤 메뉴인지 적어주셨는데
내가 그걸 못 봐서
랜덤으로 하나를 뽑았더니
나는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를 뽑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잘 씹힌다.
그리고 스모키 향이 살짝 난다.
파인애플 맛은 거의 안 나는데
과즙이 나오는 느낌과
살짝의 단맛을 추가해준다.
베이컨치즈버거
베이컨과 치즈는 내가 좋아하는 궁합이라
간판 메뉴 같아 보였던 하와이안 스모키 버거와 둘 중에서 너무 고민한 메뉴다.
맛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베이컨치즈버거에 수제버거 특유의
맛있는 고깃기름 맛이 난다.
야채도 상큼
여기 버거쑈 버거는 씹기 좋아서 좋은 것 같다.
가격도 수제버거 치고 비싼 건 아니어서 적당히 사 먹기 좋은 것 같다.
감자튀김
의외로 감자튀김이 묘하게 맛있고 손이 자주 갔다.
감자튀김을 꺼낼 때 구멍이 뚫려있는 걸 보고 신기했는데
혜성이가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으면
덜 눅눅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주는 곳을 나는 처음 봤다.
감자튀김 남은 건 집에 챙겨 왔는데
식어도 맛있었다.
총평
4점
-수제버거집 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씹기 편하다.
-감자튀김이 의외로 맛있다.
-봉투에서 센스가 느껴진다.
-간편하게 먹을 거 생각날 때 또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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