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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중식집 명장 후기 220302

Solation 2022. 3. 3.

마술 발표가 끝나고 중식을 먹으러 갔다.

명장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는데

 

예전에 내가 와본 적이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동파육을 처음 먹어본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으론 동파육은

오묘한 고기의 향과 청경채가 아삭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것도 거의 2년 전 일이다. 

오늘 먹어 본  음식은 매운 쟁반 짜장과 탕수육이었다. 

 

매운 쟁반짜장

 

홍대 명장 매운쟁반짜장

매운 쟁반 짜장은 이렇게 나왔다. 

저녁을 먹고 가서 배가 부른 상태라 정확한 맛 평가는 어렵다.

 

맛은 그냥저냥이었으며 평범한 것보다는 살짝 덜 맛있는 정도?

소스가 달달해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긴 했다.

 

맵기의 정도는 나는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인데 이 정도면 먹을 수 있게 매운 편이다. 

신라면보다 살짝 덜한 느낌

아마 더 맵게 해 달라면 더 맵게 해 주실 듯하다.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매움일 것 같다. 

 

4정

 

탕수육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어서 대화하느라

탕수육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다.

 

내 옆자리엔 내가 직접 받은 후배인 CBJ 이 앉아 있었는데

고맙게도 오랜만에 볼 때마다 항상 안부를 물어봐주고

반갑게 맞아준다. 

 

CBJ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느라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탕수육의 경우 새콤한 면이 강조된 탕수육이었다.

나는 원체 탕수육을 좋아하기도 하고

새콤한 소스가 나쁘지 않아 맛있게 먹었다.

 

탕수육을 좋아한다는 점을 빼고 평가를 해보자면

양이 살짝 아쉬웠다.

대자를 주문했는데

대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양이었다. 

 

그리고 소스가 부어져 나온 점이 못내 아쉽긴 했다.

물론 갓 튀긴 탕수육이라 소스 상관없이 바삭하긴 했다. 

 

다음으로 크게 상관없는 부분인데

튀겨진 모양이 뭉툭했다.

살짝 몽둥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처음 보는 모양이라 신기했다.

 

탕수육은 5점

 

동파육

추가로 2년 전 기억인 동파육은 

6.5점을 줄 수 있다. 

동파육을 갓 처음 먹어보기도 했고

특유의 중국 느낌 나는 소스가 맛있었으며

청경채가 신선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동파육을 시켜보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코알라 형과 오철이와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아직은 코알라 형과 오철이가 친하지 않았던 때였는데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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