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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북경신보 후기 1~30화 - 신하 / 김대영 작가님 - 네이버 웹툰

Solation 2022. 10. 12.

북경신보

 여러 장르들 중 무협 장르를 즐겨 읽는 나는 무협 장르에 대해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워낙에 사전 정보도 많이 필요하고, 인기 있는 장르가 아니다 보니 깊이 있는 맛을 내는 작가님들이 별로 없다.

그나마 네이버 웹툰 중에서는

고수, 그리고 화산귀환 정도가 내 입맛에 맞았다. (무협 웹툰이라고 다 챙겨보진 않아서 다른 작품은 잘 모른다.)

 

 어찌다 눈에 띈 중국 복장의 썸네일을 보고 무협이겠네? 하고 생각하고 넘겼다.

북경신보라는 제목이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웬 신문사 같은 느낌의 이름이지?

아니면 보법이 특이한 건가???  하고 넘겼었다.


보기 시작

 그러다가 굉장히 무료했던 날 무료로 풀려있는 1~4화를 보기 시작했다.

북경신보는 정말 신문사 이름이 맞았다. 무협에서 신문이라니 벌써부터 매우 특이하다.

 

 정말 많은 무협을 봤지만 북경신보의 세계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세상이다.

무협서가 널리 팔리게 되면서 무공들이 태권도마냥 국민운동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무당파의 자소단을 길거리 알보칠 후시딘마냥 팔고 다니지 않나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약간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가 새롭다.

현대적인 원칙이 적용되는 무림, 강자가 더 이상 극적으로 대우받지 않는 무림, 절대 무공을 요리하는데, 택시 용도로 사용하는 듯

정말 기존의 무협을 봤던 분들이라면 매우 놀랄 만한 요소들이다. 


1화 감상

북경신보 1화 주인공과 범죄자 컷
북경신보 1화 범죄자를 인터뷰하는 주인공

 리뷰 용으로 1화 이미지를 가져왔다.

'소식원' 기자라는 직업이 무협 장르에서 나오다니 너무 신선 하다.

만두집에서 식사하는 범죄자 옆에서 인터뷰라며 신경을 바득바득 긁는다.

어찌 보면 자업자득

 

네이버 웹툰 북경신보 1화 신경 긁는 말

 이렇게 잔뜩 막 출소한 범죄자의 신경을 긁는다.

사실 저 사람이 화를 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 특이한데 기자다 보니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문제는 취재료가 나오면 감옥에서 맛있는 거라도 사 먹으라는 둥

일부로 성질 긁는 말을 한다. 마치 당연히 다시 잡혀갈 거라고 생각하는 듯이 말이다.

 


 

네이버웹툰 북경신보 세계관 내의 비차
네이버웹툰 북경신보 세계관 내의 비차

ㅋㅋㅋㅋㅋㅋㅋㅋ

경공의 고수가 되면 택시회사에서 비차를 몰 수 있다.

무협 고수에 대한 취급이 어처구니가 없다.

 

 주방에서는 주방보조로 무형 심검 소유자를 찾지 않나

전기를 개발했는데 내공으로 할 수 있다고 하지 않나

아주 독특한 소재를 다룬다.


 재밌다! 충격적이다!

 기존의 무협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새로운 세계관과 무협을 잘 엮어냈다.

스토리들도 매우 흥미진진하여 나도 매일 북경신보 이용권이 해제되길 기다리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업데이트되는데 나는 아직 30화까지 밖에 못 봤다.

저작권, 혹은 보안 문제 때문인지 5화부턴 네이버 웹툰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4화까지는 컴퓨터로도 볼 수 있다.

무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맛보시길 바란다.

 

북경신보 - 1화

1화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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