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21201 무난한 하루, 나쁜 버릇,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기타

Solation 2022. 12. 3.

221201 일기 무난한 하루 누워있는 돼지
221201 일기 무난한 하루 누워있는 돼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될 뿐이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갑자기 생각났다. 

이 생각 생각보다 괜찮아서 내가 무언가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쁜 버릇 - 선 거절, 후 동의 

 

 일단 거절하고나서 생각해보는 것

상대가 이미 기분 나빠지고 상처받고 나서 내가 해줘도 해주는 의미가 없어진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포기하는 거라는 걸 새삼 엄마와의 대화에서 느꼈다.

 

 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서 고민해보니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어느 정도 기분이 나빠진 상태셨다.

이 얘기를 어머니한테 했더니 어머니는 다른 부분이 답답하셨던 것 같다.

 

 나는 어머니가 뭔가를 제안하면 장난스럽게 안된다고 말한 뒤 해드리는데

어머니가 이게 나쁜 버릇이라고 하셨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조금 받으셨던 것 같다.

 

 나는 거절하는 연습을 위해 습관을 들인 장난이었는데 별로였던 모양이다.

음... 생각을 좀 해볼 부분이다.

 


기타

 

 별일이 없다.

너무나도 무미건조하게 보내서 딱히 쓸 게 없다.

별일이 있다면 밀린 일기를 작성한 정도?? 

12월이 되어서 더 싱숭생숭해진 정도? 인 것 같다.

인바디도 가야하는데 계속 못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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