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430 4월의 마지막 날

Solation 2023. 5. 1.

주말

 

 주말로서는 살짝 아쉽긴 하다.

하루 더 쉰다고 좀 해이해졌다.

자는 것도 쉬는 것도 아닌 채 누워만 있는 시간이 꽤 있었다.

 

 사람에게 의지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도 이번 주말은 중간에 마음을 다잡고 

잘 되돌아온 편이다.

여러모로 체크리스트가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하스스톤 전설 등급

 

 매력적인 보상이 하나 생각났다. 

전설을 달성하면 황금 팩을 하나 주는 건 어떨까? 

그렇게 되면 꽤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 같다.

 

 전설이라는 명예도 있고 말이다.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원동력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운동

 

 운동하면서 어머니랑 얘기를 나눴다.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내가 말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원활한 대화가 가능했다.

오늘 대화한 부분은 아파트 관리비 관련 대화였다.

나와 어머니의 의견이 좀 다르긴 했지만

머릿속에서 말을 잘 정리해서 냈기 때문인지 별다른 마찰 없이

이야기가 잘 정리되었다.

 

 생각보다 운동하면서 어머니랑 얘기하는 거 괜찮은 거 같다.

 

 아침운동은 주말에 의욕이 잘 나지 않았다.

 


마작

 

 룰을 알고 나니 좀 더 재밌긴 한데 여간 시간이 많이 드는 게 아니다.

다른 걸 할 여유시간도 거의 없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한다.

확실히 이 점에서 하스스톤이 더 캐주얼하고 간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마작은 좀 어느 정도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애매한 여유시간이 생겼을 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밀린 일 마무리

 

 주말을 알차게 보내진 않았어도 이리저리 해야 하는 일들로 하루를 잘 채웠다.

시간을 쓰는 법도 점점 쓰다 보니 느는 것 같다.

건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은 매우 좋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더 좋아지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나에게 하는 칭찬 

 

 주말 오후 운동 놓치지 않고 한 거 매우 뿌듯해! 멋있어!! 어깨를 신경 써가며 조심히 운동하자!

하모니카도 빼먹지 말고 잘했어! 주말에 하모니카를 불 30분을 투자하는 게 쉽지 않다.

독서!! 드디어 책 한 권 마무리가 되었어! 뿌듯하다. 다음책을 골라보자

이번 4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쌓인 게 더 많은 빛나는 달이었어!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이번 5월도 잘 부탁해 노력하는 5월이 되자

 


 

주말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주말이 생각만큼 길지 않다는 걸 다시 느꼈다.

주말이 하루가 더 있다고 엄청나게 많은 걸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주말일수록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하는데

쉬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충분히 잘 쉬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다음날 월요일을 잘 꾸며보자.

 

 근로자의 날에 AI도 쉬게 해줘야 한다는 슈카 님의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아주 흥미로운 얘기다. 

AI가 쉬어야 쉴 수 있는 직업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 쉬는 사람들로 인해서 운영을 해야 하는 가게들은 고민이 많겠다 싶었다.

임금을 그 날치 2.5배를 줘야 한다고 한다. 

일당을 그만큼 더 주면서 일을 시킬만한 곳들이 있을까?? 

큰 대기업들 정도나 버틸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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