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중식] 명동 산동교자 후기 - 군만두, 마파두부, 고추잡채, 삼선짬뽕 등 - 221010

Solation 2022. 10. 13.

명동 산동 교자

 10월 지인 TED가 끝난 후 지난번부터 눈여겨보던 산동 교자에 가보기로 했다.

명동 쪽 가게들이 일찍 닫아서 오늘처럼 7시에 모일 때가 아니면 가기가 힘들다.

이상하게 지인 TED 모임을 하면 중식이 끌린다.

 


명동 산동교자 입구
명동 산동교자 입구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이 근처에 있는 중식 집들이 다 괜찮다고 한다. 

그중 수연이가 끌렸다는 이곳으로 왔다.

 


산동교자 메뉴판

메뉴판

 종이 메뉴판도 있긴 한데 장수가 많아서 주 메뉴만 있는 메뉴판을 먼저 올린다.

우리는 고기튀김(덴뿌라), 삼선짬뽕, 고추잡채, 마파두부, 군만두 두 접시! 그리고 꽃빵 추가를 했다. 

술은 연태고량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음식

산동교자 군만두 두접시
산동교자 군만두 두접시

 

군만두 - 8,000

 군만두는 나를 제외하곤 다들 만족했다.

내가 자주 가는 산동 만두만큼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가 

산동 만두의 육즙이 흐르는 군만두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친구들은 맛있다고 이런 군만두는 처음 먹어봤다고 하니 맛없는 군만두는 아니다.

 

 


 

산동교자 고기튀김 (덴뿌라)
산동교자 고기튀김 (덴뿌라)

 

고기튀김 (덴뿌라) - 19,000

 역시... 나는 산동 만두의 고기튀김만큼의 맛은 안 나서 아쉽다.

뇌가 산동 만두 중식에 절여졌어!!!

 

 친구들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탕수육이 아닌 이런 고기튀김은 처음 먹어본다는 측과

이런 고기튀김도 맛있네! 이렇게 둘로 나뉘었다.

 

  결코 맛없는 고기 튀김은 아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데 뭔가 미묘한 간이 아쉬웠다.

 


 

산동교자 고추잡채
산동교자 고추잡채

 

고추잡채 - 29,000

 내 생각엔 고추잡채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특별히 맵거나 하진 않은데 양념? 기름이 입으로 술술 넘어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사진 찍고 보니 벌써 반이 사라져 있었다. 

꽃빵 추가는 신의 한 수였다.

 

 

산동교자 꽃빵추가
산동교자 꽃빵추가


 

산동교자 마파두부밥
산동교자 마파두부밥

 

마파두부밥 - 9,000

 동재가 먹고 싶어 하기도 했고, 음식 사라지는 속도를 보아하니 음식을 하나 더 시켜야 할 것 같아서 급히 시킨 마파두부

다 먹고 보니 요리 하나는 더 시켰어야 했다.

 

 우리 모두가 상상하던 얼얼한 마파두부는 아니었다.

어린이 마파두부 느낌..?

양념이 딱 적당 적당 했다.

굶주린 5명에게는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매운 양념을 상상한 분들에게는 안 맞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파두부라는 식사가 따로 있던데 그건 어떨지 모르겠다. 

 


 

산동교자 삼선짬뽕
산동교자 삼선짬뽕

 

삼선짬뽕

 이거 국물 맛이 시원해서 술이랑 먹기 너무 좋았다.

면은  무난 무난했던 듯!

보기보다 먹을게 많아서 맛있게 먹었다.

국물이 얼큰하다는 것 빼곤 적당히 맛있는 짬뽕이었다. 

 


총평

  • 매우 일찍 닫는다. 오후 9시 반 (주방 마감 8시 10분)
  • 음식 맛이 나쁘지는 않다.
  •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온다. (모든 메뉴가 10분 이내로 나왔다.)
  • 마감시간 때 가서 그런지 빨리 나오라는 압박이 좀 있었다.
  • 양은 무난

 

기타

 주방 앞쪽이 바빠서 어수선하다 보니 엄청나게 압박을 받아서 빨리 먹게 되었다.

아주머니가 내 뒤에 서 있어서 나를 압박 주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음식을 다 먹으면 먹자마자 접시를 빼 가시는 등 이래저래 압박한다고 느껴졌다.

 

 어지간히 배고팠는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라지고 금세 해치웠다.

음식을 더 시켰어야 했을 듯싶다.

 


위치, 운영시간

운영시간 11:00 ~21:30 (개인적인 경험 라스트 오더 20:10분)

 

 

산동교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70 · 블로그리뷰 380

m.place.naver.com


이날 있었던 일기 글

 

[일기] 221010 10월 지인TED, 산동교자, 명동포차

가기 전 운동 등  오늘은 지인 TED가 있는 두 번째 월요일! 휴일이라 시간이 다들 나서 기존 7시에서 5시로 당겨졌다. 그래서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건 해둬야 한다.  일단 운동을 마무리한 건 뿌

solation.tistory.com

 


개인적으로 더 맛있다던 산동만두 위치 (마포역, 공덕역 쪽)

 더 맛있지만 예약을 하고 가거나 이름 적고 세 시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가신다면 군만두와 고기튀김 추천!

 

 

 

산동만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0 · 블로그리뷰 319

m.place.naver.com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