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풍경을 우리 눈으로 담은 적이 언제였을까
요즘 우리는 좋은 것, 귀한 것, 간직하고 싶은 게 있으면
우리 마음에 담기보단, 메모리에 담는 게 익숙해졌다.
당장 눈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을 눈에 담지 않고
나중에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 영상을 보며
그 시간을 추억한다.
우리 뇌가 전자기기보다 성능이 나빠서일까
머릿속 추억으론 주변에 자랑할 수 없어서일까
우리 기억력이 핸드폰 화질보다 낮아서일까
어찌 보면 우리 몸은 핸드폰의 부속품일지도 모른다.
핸드폰 없이 우리 머릿속 기억을
그대로 뽑아낼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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