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를 끓이는 열기 때문에 가지 못했던 곳에 날씨가 풀려서 오게 되었다.
점심에 오면 차돌된장찌개와 계란말이 포함 9,000원에 밥을 먹을 수 있다.
계란말이는 먹어보니 치즈 계란말이였다.
여기 올 때마다 느끼지만 자리가 꽉 차있는 걸 본 적이 없다.
100명은 수용할 수 있는 듯한 곳이라서 단체로 오기도 좋고 옆에 붙는 사람 없이 쾌적하게 먹을 수 있다.
너무 넓어서 그런지 냉방이 안 되는 건 단점인 것 같다.
여름과 더운 날만 피해 가면 좋을 것 같다.
공깃밥은 무료인 듯싶다. 우리에게는 받지 않으셨다.
차돌된장찌개는 맛이 기가 막혀서 밥도둑 그 자체다.
고깃기름 섞인 된장찌개는 사실 된장찌개가 아니라 차돌찌개라고 불러야 되는 게 아닐까 느끼한 맛없이 적절한 간이라 밥이랑 신나게 같이 먹게 된다.
같이 들어간 두부도, 채소도, 치즈 계란말이도 배를 든든하게 채우는데 좋다.
2~3주에 한 번씩 오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
[네이버 지도]
풍년집
서울 강남구 논현로67길 63
https://naver.me/xDjcS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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