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데이트

혜성이가 그려준 캐릭터 - 크로바와 핀

Solation 2022. 9. 1.

크로바와 핀시안

최근 인스타툰을 보던 혜성이는

혜성이도 연애 썰을 만화로 그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갑자기 이런 시안을 보여주더니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당연히 너무 좋았다!

나는 그림을 진짜 못 그리기 때문에 이런 걸 하지 못하는 걸 매번 아쉬워하고 있었다.

 

혜성이는 Pin 펭귄이라 핀이라고 이름 지은 것 같다.

나는 크로바!

혜성이는 항상 내가 본인의 행운이라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몇번 네 잎 클로버를 선물해 준 적이 있다.

이게 혜성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토끼인 이유는 내가 앞니 두 개가 토끼처럼 나있기 때문에 토끼를 고른 것 같다. 

토끼 이빨도 닮긴 했지만

저 통통한 배가 많이 닮았다. 

 

혜성이는 핀! 펭귄이라 핀! 이란 말은 앞에 했다.

펭귄인 이유는 혜성이의 태몽이 펭귄이라고 한다.

태몽에 귀여운 펭귄이 아장아장 걸어와서 어머님 발목을 꽉 붙잡았다고 한다.

 

펭귄 혜성이를 닮았지만

나는 혜성이의 귀여움을 제대로 담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혜성이는 고양이상!! 

 

핀과 크로벳

색이 좀 더 들어간 시안

눈이 점이라 우리 둘의 개성이 표현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말해보았는데

눈이 복잡해지면 그리기 어려워진다고 했다.

 

호오... 디자인을 잘 모르는 나는 그런가 보다 했다.

혜성이는 신남과 장난꾸러기인 면이 매력인데!!!

큐엘큐엘 고양이 피규어

고양이는 어떠냐며 고양이 피규어 사진을 보내줬었는데 

본인은 본인이 고양이를 닮았는지 잘 모르는 모양이다.

 

요런 살랑살랑한 고양이에 장난끼를 가득 넣어주면

혜성 고양이 완성인데!!!

내가 그걸 표현할 능력이 없다.

 

너무나 아쉬운 것...

이미지는 너무 마음에 든다.

조금만 더 혜성이를 닮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름도 핀은 혜성이랑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 

고민 고민하다가 얼그레이는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혜성이는 얼그레이 미친 듯이 좋아하니까!

나는 딱 맞는거 같은데 

혜성이는 애써 얼그레이를 그만큼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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