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9 다산동 데이트#1 집근처 투썸에서 전주여행 계획, 청귤, 피치에이드 리뷰

220709 다산동 투썸 피치에이드, 청귤에이드 리뷰, 전주 여행 계획

 오늘 데이트는 전날 둘 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카페에서 탑건(1986)을 보기로 했다.

남은 시간은 전주 여행을 계획하면 딱 맞을 것 같았다. 

 

만나기 전 약간의 의사소통 차이가 있었다. 

어제 잠에 취해버린 그녀는

우리 2시에 볼가...라고 보냈고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걸 들었던 나는 불가라고 보았다. 

작은 오타가 만든 오해

그래서 나는 늦게 볼 것 같아서 밤늦게까지 할 일을 하다가 잠들었다. 

다행히 내가 12시 ~1시에 일어나서 2시 반에 잘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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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집 근처 투썸에서 만났다. 

투썸플레이스 도농사거리점 : 네이버

여기는 사람도 적당히 오고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수다 떨기도 좋고, 쉬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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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7월 여름 메뉴

잠을 3~4시간 정도밖에 못 자서 커피를 마셔야 하나 싶었는데

에이드가 굉장히 시원해 보여서 에이드를 먹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청귤에이드를 주문했다.

제주도에 가서 정귤 맛을 본 이후 청귤이 마음에 들어 버렸다. 

혜성이는 피치 에이드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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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청귤 에이드 & 피치 에이드

투썸 청귤에이드와 피치 에이드

그리고 이름을 까먹은 케이크 하나

 

청귤 에이드는 아쉽게도 내가 생각하는 맛은 아니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청귤 소바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거기에는 맛이 미치진 못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 4점

 

피치 에이드는 굉장히 씹기 좋은 복숭아 알갱이들이 잔뜩 있었다. 

살짝 과해서 난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진한 복숭아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잘 맞을 것 같다.  나는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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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 계획

 에이드를 먹으면서

27~28일에 갈 전주 여행 계획을 세웠다. 

숙소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한복을 빌릴 곳을 정한 뒤

갈만한 음식점들을 둘러보았다.

워낙 전주에 갈만한 곳들도 많고 맛있는 곳들도 많아서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잠이 확 깨는 이야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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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라누이 블랑슈

전주 감성숙소 라누이블랑슈

숙소는 이곳을 골랐다.

개인적으로 이런 감성의 여유 있는 공간이 좋다.

꿀 가래떡 같은 것에 차를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7월에 가는 여행이라 많이 덥지 않으면 꼭 차를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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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예전부터 한복을 입고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했던 혜성이는 좋은 한복집을 두 군데 알아왔다!

의욕의 차이라고 해야 할지 혜성이가 많은 것들을 알아봐 주고 있다.

나도 조금씩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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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한복

네이버 예약 :: 입다한복1

프리미엄 한복 : 35,000₩(2시간)

일반적인 한복 대여점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지만, 직접 맞춤 제작하셨다는 한복이 너무 색감이 예뻐서 가능하다면 이쪽에서 빌려보고 싶었다.  은은한 빛의 그라데이션이 정말 예쁘다. 

머리 세팅도 해주신다고 한다. 

 

프리미엄 한복 대여는 2시간 이상이 안 되어서 여기서 빌릴 거리면 동선을 잘 정해서 후딱 사진을 찍고 돌아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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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한복

비빔한복 : 네이버

한복이 예쁘고 다양한 가게

가격도 적당하다.

2시간 대여 20,000₩

종일 대여 25,000₩

어디서 이런 곳들을 찾아오는지 대단하다. 

 

날씨가 더워서 종일 한복을 입고 다니긴 무리더라도

편하게 입고 다니다가 사진 찍을 것 다 찍고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디 날씨가 좋아서 사진만 잘 찍을 수 있어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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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시랑게

마시랑게 : 네이버

카페는 마시랑게라는 곳을 가보게 될 것 같다.

카페의 여러 사진들을 보니 사진 찍기 정말 좋아 보인다.

초록색의 푸른 원안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양

 

개인적으로 이름이 귀엽다.

경기전에 갔다가 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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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아르보

카페아르보 : 네이버

전주 수목원 내에 있는 카페

거리가 좀 있지만 시간이 남는다면 수목원에 가볼 예정이다. 

전북 패스를 이용하면 아메리카노가 공짜였던 걸로 기억한다.

 

수목원과 카페 아르보는 월요일 휴무니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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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점례남문피순대 

조점례남문피순대 : 네이버

음식으로 뭐 먹을지를 찾아보다가.

익숙하고 정겨운 이름이 나왔다. 

조점례남문피순대집인데 나는 이미 두 번 와본 적이 있었다.

여기서 먹는 피순대와 모주는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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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야 

길거리야 본점 : 네이버

 여기도 이미 한 번 와본 곳이다. 

바게트 버거가 굉장히 맛있는 곳이다. 

전동성당 옆에 있어서 성당을 들렀다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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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베테랑 칼국수 : 네이버

내가 가봤던 곳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곳 

소바와 칼국수가 맛있다고 한다;

내가 오철이와 여행했을 때 가보았을까??

오철이가 이런 곳을 놓쳤을 리가 없는데 놓쳤다면 너무 배불러서 그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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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국밥집

삼백집 전주 본점 : 네이버

 

현대옥 한옥마을점 : 네이버

내가 지난 전주여행에 콩나물 국밥을 먹으러 삼백집을 갔는지 현대옥을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먹을걸 좋아하는 오철이가  콩나물국밥집에 분명히 끌고 갔는데 희미하게 세 군대 다 간 기억이 있다. 

오철이가 그때 3대 국밥집을 다 먹어보고 비교하고 싶어 해서 아마 다 먹었을 것이다.

전주 가기 전에 어디가 괜찮았었는지 찾아보고 한 곳을 정해서 가볼 예정이다. 

 

삼번집 : 네이버

 

 우리 가기로 했던 곳들 보내달라고 했더니 삼번집도 보내주었다.

이렇게 3개가 3대 콩나물 국밥집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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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고로케

교동고로케 : 네이버

전주 고로케 집

여기도 가봤던 기억이 있다. 

고로케가 맛없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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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갈비전골

자매갈비전골 : 네이버

혜성이가 굉장히 노래를 부르는 집

나는 엄청 끌리는 편은 아닌데 사진을 제대로 안 찾아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오... 엄청 푸짐하긴 한데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다. 

엄청 배부르고 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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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석쇠불고기

교동석쇠불고기 : 네이버

여기도 혜성이가 꽂혔는지 혜성이에게서 얘기가 많이 나왔다. 

나는 위의 자매갈비보다는 교동 석쇠불고기의 바짝불고기 쪽이 눈길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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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마약육전 본점

서민갑부마약육전 본점 : 네이버

마약육전이라니 이름을 기가 막히게 지었다고 생각한다. 

여행자라면 안 사 먹을 수가 없는 이름이다. 

심지어 나는 사진도 안 보고 가보기로 결정했다. 

이제 막 사진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보고 왔는데 밤에 사러 나가서 숙소에서 먹으면 딱 좋게 생겼다. 

막걸리랑도 정말 잘 어울릴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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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밥상

태조밥상 : 네이버

한식 한상이 메인 메뉴인 것 같다.

비빔밥과 한식이 먹고 싶어지면 여기 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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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밀진미집 본점

메르밀진미집 본점 : 네이버

소바집이 가고 싶어 지면 여기를 가려고 했나 보다.

내가 소바를 좋아하긴 해서 갈 확률이 높긴 한데

아마 베테랑을 먼저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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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기전

전주경기전 : 네이버

한복을 입고 제일 먼저 이쪽으로 올 것 같다. 

다들 한복 입고 이쪽으로 사진 찍으러 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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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난장

친구 블로그에서 알게 된 곳인데 이곳저곳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우물도 있었고 한옥도 있었고 이것저것 있는 공간이었다. 

전북패스를 이용했다는데 자세한 건 친구 블로그를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6/27 전주 뚜벅이 여행 1일차- 아리아랑/ 부경당 한옥숙소/ 전주난장/ 카페오유/ 남부시장 조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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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 네이버

카페 아르보가 있는 전주 수목원

경로가 꼬이는 것만 빼면 경치가 좋다고 한다. 

버스 배차는 긴 편이라고 해서 택시 타고 갈 예정

수목원과 카페 아르보는 월요일 휴무니 날짜를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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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공원

전주덕진공원 : 네이버

여기도 다른 관광지랑 거리가 멀지만 경치가 좋다고 해서 혜성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

가게 되면 둘째 날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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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와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본 장소들을 적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시작한 게 후회될 정도

그래도 세상에 공짜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하나하나 작성했다. 

빠진 곳도 몇 군데 있을 텐데 다음 주에 한 번 더 일정 계획을 세울 테니 그때 한번 더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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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맘

 전주 여행계획을 어느 정도 세운 후

 맛집을 찾다 보니 배고파진 배를 움켜쥐고 소바 맘이라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다산동 소바 & 돈까스 맛집 소바맘 후기, 멘치까스+돈까스, 새우튀김 + 냉소바 리뷰 - 220709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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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볶는집 그곳

소바맘을 먹고 산책을 한 뒤

영화보면서 탑걸을 볼 생각으로 카페에 갔다. 

그곳 커피볶는집 -다산동 편한 카페, 아이스 아메이카노와 - 220709 데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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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후기

탑건 보고 데이트는 끝! 

탑건 1(1986) 리뷰, 후기 - 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