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혜성이의 생일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집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메이비 케이크
다른 하나는 리히트 케이크다.
생일을 맞아 둘 중 어느 곳의 케이크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메이비 케이크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리히트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약속시간은 낮 12시였는데 나는 30분 정도 먼저 가서 케이크를 받기로 했다.
위치는 이렇다.
메이저한 도로가 아니어서 찾아가는 게 조금 힘들 수 있다.
대로를 좀 걷다가 이런 골목이 보이면 이쪽으로 들어오면 된다.
그래서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케이크 가게가 보인다.
지하에 있는 곳이 리히트다.
내가 아파서 차마 예약하지 못했는데
예약하면 가격이 꽤 차이가 나니까
예약할 수 있는 분들은 예약하시는 게 좋다.
지하로 내려가서 왼쪽은 서울두부
오른쪽은 리히트 케이크집이다.
같이 운영하시는 거 같다.
리히트 케이크
오늘은 조각 케이크 2개와 1호 케이크 하나를 사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먼저 메인 케이크를 고르기로 했다.
혜성이에게 물어보았는데
이미 당근 케이크로 확정이 나 있었다.
밀크티도 충분히 맛있어 보이고
혜성이가 밀크티 덕후라 의견을 바꾸지 않을까 했는데
집에 이미 당근을 가져가기로 얘기를 했어나 보다.
생일자가 원하는 대로!
그럼 이제 조각 케이크를 골라야 하는데
우리 둘의 선택은
계절 신상이라는 딸기 눈꽃 케이크와
아직 못 먹어본
리얼 단호박 케이크를 먹어보기로 했다.
점심에 정돈에 가서 돈까스를 먹은 후
https://solation.tistory.com/309
카페에 갔다.
단호박 케이크는 굉장히 클래식한 단호박 맛이 났다.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단호박이랑 잘 어울렸다.
나는 이런 맛을 좋아하기에 끝까지 다 먹었다!
그리고 딸기 눈꽃 케이크는 상큼하고 달았다.
메이비 케이크도 굉장히 맛있는데
그것보단 맛있게 단 편이다.
혜성이의 의견으론 메이비의 딸기 케이크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
리히트의 딸기 케이크는 달달한 상큼함이라고 했다.
수다를 떨고 혜성이를 저녁 전에 집에 돌려보냈다.
나도 지치기도 했고
그리고 집에서의 당근 케이크 개봉
굉장히 귀엽다.
나.. 저 당근 케이크 먹은 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굉장히 맛있는 당근 맛이 난다.
먹어본 리히트의 케이크 중에는 당근케이크랑 피치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다.
당근 케이크의 경우 제대로 맛있는 당근 케이크 맛이 난다.
피치 케이크는 굉장히 내 취향인데 계절 한정 메뉴라 지금은 먹을 수 없다. 아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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