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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1 뉴스 공부- IT) 구글 인앱결제 방식 준 의무화

Solation 2022. 6. 1.

220601 뉴스 공부 구글플레이 인앱결제방식 준 의무화

 구글 플레이

구글의 도과점으로 보일 수 있는 기사가 보여서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외부 결제용 아웃링크를 넣거나, 구글이 제공하는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제삼자 결제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 조치가 된다고 한다. 

사실 이 내용만 보면 결제방법만 만든다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구글 측은 ' 이용자에게 안전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력한다고 한다.'

 


상황

 아웃링크 결재를 막았다고 하는데 위에 첫 번째 조건에 아웃링크는 됐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위가 잘못되었거나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뭐가 크게 문제 되나 싶었는데 외부 결제를 이용할 경우 구글의 수수료 26%에 더해 타 결재시스템의 수수료도 내야 한다고 한다. 

사실상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구글의 결재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셈이다. 

 

 그래서 이미 일부 업계는 구글이 올린 수수료만큼 가격을 인상했다고 한다.

어쩐지 어제 쿠키 결재했을 때 100원에서 120원으로 더 올랐다 싶었다.

20원이 그대로 구글의 뱃속으로 들어간 셈이다. 

220601 쿠키 구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가격 인상이 일어나거나 했을 때 피해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상 업체들은 손해 보는 게 없다. 독과점 중인 구글은 인상한 만큼 그대로 수익으로 돌아가고 업체들은 늘어난 수수료를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그럼 손해를 보는 건 먹이사슬 최하층의 소비자뿐이다.

이래서 사업을 해야 하는 건가 싶다.

 

 그나마 기사의 다음 문장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를 두고 업체들은 사용자들을 잃을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웃기는 노릇이다.

물론 가격이 올라서 사용자들을 잃을 수 있다는 건 맞는 이야기 같아 보인다.

실제로 가격이 올랐을 때 이용자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통계가 없어서 모르겠다. 

하지만 물가 인상에 서서히 익숙해지듯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익숙해지지 않을까?

네이버 쿠키 같은 분야라면 나라면 20원 차이.... 뭐 어쩌겠어하면서 구매할 것 같다.

구매하는 전체 양은 줄어들겠지만!!!

 


 이래서 독과점이 무서운 건가 싶다. 

지금부터 구글이 지금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목을 조여온다면, 소비자들은 대책을 세울 세도 없지 않을까?

구글이 신중하게만 전략을 잘 짜면 쉽게 무너질 일은 없어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저 대체제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그쪽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게 아닐까?

나라에서는 규제를 해줘야겠지만, 규제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하나의 국가와 마찬가지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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