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지만 나는 경제는 문외한이다.
그냥 흘려 넘기기에는 너무 큰 액수라서, 조금만 다뤄보려고 한다.
기획재정부(기재부)에서 밝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총액은 59조 4000억 원이라고 한다.
이중 23조원은 법적으로 지방재정편성 금액이라고 한다.
지방재정편성 금액을 빼면 36조 4000억 원가량이 나오는데 이 돈을 추가적인 빚 없이 오히려 빚도 줄여가며 마련했다고 해서 정치계에서 논란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던건 올해의 세금을 초과로 걷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약 53조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일개 시민이 보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나는 세금같은건 잘 모르기에 정말 단순히 53조를 6000만 명으로 나눠보았다.
나눠 보니 1인당 약 88만 원가량을 더 낸다는 계산이 나왔다.
확실히 작은 금액은 아니다.
내가 어릴때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되었겠지만 지금은 결코 가벼운 돈이 아니라는 걸 안다.
내가 옛날부터 했었어야 하는 건 이런걸 체크했었어야 하는 게 아닐까
확실히 이런걸 꾸준히 틈틈이 체크하지 않는다면 내 돈이든 주변 사람의 돈이 나가는 걸 깨닫지도 못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추가적으로 돈쓸일이 없다는 건 잘된 것 같다.
결국 더 걷힌 돈은 쓰여야 할 곳에 쓰인 셈이니까
최악보다는 좋은 일이지만, 앞으로 이렇게 돈이 새지 않도록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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