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3-11-30 일기, 출근

Solation 2023. 12. 5.


23년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 23년 도 벌써 한 달 밖에 안 남았다.
그래도 올해 1년은 뿌듯한 일로 한 가득이다.
일도 하게 되었고 겸사겸사 공부도 하게 되고 돈도 모으고 있고 엘든링도 했고 삶의 여러 문제들이 해결이 됐다.

건강이 조금 안 좋은 것 같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채 아픈 것보다는 훨씬 났다.
부모님에게 부담을 안 드려도 되고 내 돈을 ㅗ병원을 갈 수 있는 것도 뿌듯한 일이다.
여자친구도 걱정이 덜고 부담이 줄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

그래고 일하지 않는 동안에도 열심히 살았다.
유튜브도 꾸준히 하고 글도 꾸준히 하고
중간중간 게임도 즐겁게 하고
아주 만족스럽다.

회사에서는 주석 작업 이상한 부분 정리를 한 후에 마무리를 짓고 옆의 주임님 초기 셋팅을 도와드렸다. 커넥터가 없어서 안 되는 게 많은 것 같은데 커넥터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쩝... 이래저래 도와드리기가 여의치 않는다.
금요일에 오후 반차여서 봐드리고 가야 하는데 일도 많으시고 느릿느릿하게 하셔서 조금 답답하다.
이건 내가 해드려야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자기가 해야 하는 건데 하는 둥 마는 둥 건성이다...
답답이....
퇴근하고 오랜만에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
글 올리고 영상도 올리고 이번에 생일 축하받은 것 정리를 했다.

자료를 잘 정리해야 나중에 읽어볼 가치가 있고 잘 찾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뭐든 할 때 제대로 해야 하는 법이다.

생일 다음날인데도 기분 좋은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아쉬운 건 머리를 자르려고 예약하는데 확실히 예약이 안될 만하는데 예약 잡기 어려웠다.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식당 잡으려고 예약을 했는데 만석이라 예약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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