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112 어머니에게 드린 편지, 구글의 발악, 뒤척임, 슬램덩크 영화, 괜찮은 하루

Solation 2023. 1. 13.

뒤척임

 

 12시 근처에 자 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평소에 안 하는 짓을 하려니까 엄청 뒤척였다.

누워있는데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장판은 계속 꺼지지, 몸은 배게 사이에 껴서 자꾸 구겨지지, 몸은 자꾸 불편한 것 같지 잠은 안 오지

작은 가방에 억지로 구겨들어가진 것처럼 불편했다.

 

 그래도 습관 잡아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생각해 보니 책이라도 읽을 걸 그랬다.

뭔가 시계를 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구글의 발악

 

 나는 구글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캐시 데이터를 쌓지 않게 설정해 둔지 꽤 되었다.

아마 아래 뉴스 공부를 하고 나서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뉴스 공부] 구글, 메타 개인정보 불법수집 과징금 천억원 부과

개인정보 불법 수집 뭔가 내 개인정보가 이미 위험한 상태인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된 뉴스였다. 개인정보위원회가 구글과 메타에 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개인정보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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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은 이제 나에게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러자 발악을 하기 시작했다.

회원가입 때 썼던 나이를 바탕으로 광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30살 남성이니까 그 대상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가 엄청 나왔다.

나는 자연스레 30대 남성이 뭐에 혹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불편하다.

 

 비아그라, 비트코인, 주식, 성인 광고, 정력에 좋은 약이니, 삼성 관련 주식이라던지 이런 게 주구장창 나오는데 많이 불편하다.

차라리 맞춤형으로 게임 광고가 나오는 게 더 좋았다.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사실들을 알게 된 기분이다.

어떻게든 타겟을 노려보려는 발악이 느껴진다. 그리고 조금 불쾌하다. 회원가입 때 적은 개인정보는 이용 안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무례하다고도 느껴져서 오히려 더 버티는 중이다.

 


슬램덩크

 

23년 1월 슬램덩크 영화표
23년 1월 슬램덩크 영화표

 

 걸어서 25~30분 거리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슬램덩크를 보았다.

좋았다. 너무 좋았다. 혜성이가 보고 싶어 한다면 자막판도 추가로 보고 싶을 정도다.

후기글은 어제 적었으니 아래 링크에서 내 감동을...!

 

 

[영화 후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더빙) 후기 - 좋았다. 울었다.

영화 보기 전 더빙 Vs 자막 슬램덩크가 영화로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보고 싶어졌다. 막상 예매하려고 하니 더빙과 자막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다. 자막판을 보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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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에 네이버 지도에서 30분 걸린다고 해서 안 믿었는데 시간을 재보니까 정말 30분이었다.

다음에는 그거 고려해서 출발하면 될 것 같다. 여유 있게 출발해서 다행이었다.

 

 

어머니에게 드린 편지

 

어머니에게 드린 엽서
어머니에게 드린 엽서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드리고 갔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어머니도 사랑한다는 문자가 와 있었다.

편지를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어머니 힘들어 보이시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도 도움이 될 방법이 생각이 잘 안 났었다.

편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괜찮은 하루

 

 11시~ 12시에 자는 걸 목표로 준비했고 계획대로 보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매일 사이클만 타니까 무릎이 조금 삐걱이는 거 같아서 어제는 러닝머신을 타 보았다.

러닝머신 운동으로 처음 타 본 거 같은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사람이 있으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좀 빠른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속도를 높였었는데 쿵쿵대는 소리가 꽤 컸다.

그리고 몸이 좀 풀리는지 방귀가 계속 나와서 창피했다.

 

 처음에는 러닝머신 기계를 켤 줄도 몰라서 고생을 좀 했다.

 


 

전날 일기

 

[일기] 230111 골목 떡볶기, 발가락의 발톱화, 빼고나면 남는 게 없다.

떡볶이 먹으러 갔다 왔다. 늦게 일어난 김에 점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왔다. 어머니는 거기 떡볶이가 맛있냐고 나에게 물었다. 본인은 본인이 만든 떡볶이가 취향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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