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106 유후 네일 가로수길점 후기 이 후기는 내가 직접 받은 게 아니라 여자 친구가 이번에 네일을 받았는데 내가 보고 들을 걸 간단하게 정리한 글임을 밝힙니다. 여자 친구가 처음으로 네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달의 네일이라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 리스트를 보여주며 뭐가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았다. 두 개정도 괜찮아 보여서 얘기를 했고 여자친구도 그 둘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유후네일 신사점에 예약을 했다. 나는 퇴근하고 들리기로 했고 혜성이는 그전에 먼저 가있기로 했다. 입구가 조금 독특하다. 1층은 치킨뱅이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는데 그 옆으로 좀 돌아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유후네일이 있다. 나는 1시간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내가 도착하고도 안 끝나있어서 살짝 놀랐다. 여자 친구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네일샵 내.. 기타/생활 2023. 11. 10. 짧은 생각 - 대화형 인공지능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은 결코 쉽게 답을 주지 않는다. 이 녀석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내가 뭘 모르는지 뭘 알고 싶은지, 정확한 용어가 무엇인지 깨닫고 배우게 된다. 지금은 날 배움으로 이끌어주는 좋은 녀석이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1. 9. 짧은 생각 - 비밀 비밀은 참 자극적인 녀석이다. 얼른 말하라고 유혹을 하기도 하고, 입을 닫는 나에게 답답함을 말하고 나면 어떻게 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준다. 비밀은 듣지 않는 것 말하지 않는 것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1. 9. [데이트, 주말] 231105 명륜당 혜화 데이트 은행철이어서 혜화 명륜당에 가서 은행을 보기로 했다. 비가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새벽에 비가 좀 오고 내가 돌아다닐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지하철이 지연되어서 살짝 늦게 도착했다. 혜성이가 메가커피를 미리 사 두었다. 혜성이가 점심을 먹지 않아서 먼저 점심을 먹으러 나누미떡볶이로 향했다. 나누미 떡볶이 작년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나누미 떡볶이는 다시 먹으니 예전만큼 ㅁ맛있지 않았다.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오뎅을 주문했다. 간은 싱싱했고 오뎅도 괜찮은 편이었다. 작년에는 떡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는데 오늘은 춥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저냥 하는 떡볶이 맛이 난다. 원래 내 마음속 1등 떡볶이는 나누미 떡볶이였는데 이 상태라면 악어떡볶이가 1등으로 올라간다. 이 얘기를 혜성이한테 했더니 같은 생각.. 일상/데이트 2023. 11. 9. [일기, 친구 모임] 231108 누리의 빼빼로 배달과 출퇴근 이번주의 두 번째 일정이 있는 날이다. 하으... 아침부터 살짝 두려웠다. 시간은 금방 다가왔다. 회사에서 업무가 바뀌기도 하고 새로 세팅해야 할 것도 있고 공부해야 할 것 찾아봐야 할 것 그리고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하느라 시간이 정말 금세 지나갔다. 한동안은 또 바빠질 것 같다. 환경 셋팅하고 파일 관리하고 코드 다시 읽어야 한다. 이전보다 실력이 늘긴 했지만 얼마나 잘 적응할지 의문이다. 바쁜 와중에 들어가는 거라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진 않을지 걱정이다. 일 잘한다 말해주고 일을 받은 건 좋은데 내가 내 몫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거 말고도 좀 떨린다. 정신없이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니 퇴근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누리와 혜성이를 만나는 날이다. 수연이도 온다고 하였지만 오늘 감기 기.. 일상/일기 2023. 11. 9. [일기, 출근] 231107 평범한 평일 평일이라고 하니 묘하게 하루가 평범해진 느낌이다. 괜히 이런 생각이 드는 건 나는 이 평범한 요일이 소중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체력이 부족해서 인지 인관관계에 지쳤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나면 지치는 편이다. 회사를 제외하곤 일주일에 약소 2번 정도가 내 한계다. 이건 또 여러 요소가 있는데 막상 만나면 좋아서 내가 있을 수 있을 때까지 괜찮을 때까지 남아 있어서 내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 면이 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다음날에 영향이 많이 간다. 오늘도 그런 날 중에 하나였다. 수연 가람과 약속을 잡고 거의 막차 전까지 이야기하다 갔다. 다음날 텐션과, 삶에 흔치 않은 친구 만나는 시간 사이에서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적정선을 잘 찾아야 하는 점이다. 30분.. 일상/일기 2023. 11. 9. 타건샵 리더스키 후기 리얼포스 키보드 치러 가 봤다. 용산에 리얼포스 키보드를 쳐볼 수 있는 타건샵이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두 번 가보았는데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셨다.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게 쳐볼 수 있었다. 괜찮은 키보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타건샵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확실히 다양한 키보드를 쳐 보니까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어떤 게 어떤 느낌인지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나는 키보드 압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확실히 나는 소리보단 키보드를 치는 양이 많으니까 손가락힘이 덜 드는 녀석이 좋다. 열심히 목표 달성금을 모아서 사면 되지 않을까 키보드 사고 나서 잘 관리하기로 각오하고 살 예정! 신용산 5번 출구 쪽에 있는데 약속 기다리면서 할 것 없을 때 잠깐 짬 내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한다. 치는 게.. 기타/전자기기 2023. 11. 9. 다산동 메가커피 다산미금점 내가 먹을 메가리카노(3,000)와 동생이 먹을 아이스 아메리카노(2,000)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먹고 싶을 땐 메가커피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가격대비 양이 메가리카노가 제일 좋다.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살짝 순한 고소한 원두 맛이다. 첫맛, 끝맛 따로 없이 전체적으로 약간 흐릿듯한 맛이다. 메가커피 다산점 내부에 앉을 테이블이 3개 있다. 테이블은 적지만 이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늑하다. 일단 자리를 잡았다면 수다 떨기 괜찮아 보인다. 주차를 할 공간이 주변에 없다. 건너편에 마트 주차장이 있는데 마트 이용을 안 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마트 이용하면 몇 시간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 메가MGC커피 다산미금점 경기 남양주시 미금로 36-3 지층 1호 http..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3. 11. 9. 간 초음파 검사 후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간수치상승소견이 있어서 내원해서 간초음파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라고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왔다. 살짝 걱정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했다. 간 초음파검사도 건강검진 때처럼 8시간 공복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건강검진 때 공복은 혈액에 영양분이 쌓여서 안된다고 하고, 간초음파 검사의 경우에는 위가 운동을 하기도 하고 크기도 커져서 다른 장기를 가릴 수 있다고 한다. 오전 예약은 내시경 하는 사람들이 다 잡아서 오후에 예약을 해야 했다. 낮 8시간 공복이라니 꽤 괴로웠다. 진료는 별 게 없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어느 수치가 많이 나왔다고 찍어 보자고 하셨다. 예전에 다리 다쳤을 때 초음파를 해본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하니 좀 신기했다. 배에 하는 건 또 처음이라 색달랐다.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 기타/생활 2023. 11. 8. [영화 후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후기 6점 즐거웠다.재밌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보게 되었다. 영화가 막 나왔을 때 리뷰들을 보면 평론가 평점은 낮은 데 왜 관객들은 좋아하는가에 대하여 얘기가 많았는데 직접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작품성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거의 없지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한가득이었다. 보면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현실에서 마리오 월드로 넘어가게 된 계기가 궁금했는데 토관을 보자마자 두근두근 떨려 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쿠파를 잘 표현한 것 같다.너무 궁상맞지도 않고 양하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아서 악역답게 비중을 잘 잡았다고 느꼈다. 피치 공주를 좋아한다는 설청도 자연스러워서 이야기 흐름도 부드러웠다. 위압감 넘치면서 마리오 게임월드에 녹아있는 설정들이 잘 드러 나서 좋았다. 버섯을 먹고 파워업한다..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1. 8. 짧은 생각 - 남들과는 다른 다들 그렇듯이 나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흔한 사람으로 남기 싫었고, 독특한 사람, 특별한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말을 다듬고, 행동을 바꾸고 꿈을 찾아다녔다. 이게는 종종 사람들에게 독특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면 달라지려고 해서 달라진 걸까 아니면 원래 달랐던 건 궁금해진다. 진짜였으면 좋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1. 7. 짧은 생각 - 집 정리좀 해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두지 말자 돌아보지 않을 것들에 정주지 말자 많은 것들을 사랑하기에 나는 시간도 의지도 부족해 돌아보지 않을 거면서 생각하지 않을 거면서 언젠간 찾을 거라며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그래서 어떻게 됐니 생각/짧은 생각 2023. 11. 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