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6 짧은 생각-옛 친구 연락만 와도 신나는 친구가 있다. 모인다는 얘기만 들어도 설레는 모임이 있다. 왜 이 친구들은 이렇게 좋을까 보기도 전부터 행복할까 삶의 일부를 함께 보낸 그 시간이 서로에게 의미 있고 뜻깊게 보내어 보석 같은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거기에 자주 보지 못하는 요즘에도 볼 때마다 즐거웠다는 게 내가 이렇게 신난 이유가 아닐까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6. 짧은 생각-할 수 없는걸까 하기 싫은걸까 할 수 없는 걸까 하기 싫은 걸까 못할거 같은데, 어려울 것 같은데, 이건 지금 못해 지금 이걸 하면 다른 걸 못해 하면 손해일걸? 지금 이거 할 떄가 아니야 나를 설득하는건 정말 쉽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6. 짧은 생각-단어를 고르는 재미 글을 쓰는 재미에는 단어를 고르는 재미, 문장을 다듬는 재미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소재를 설명할 수 있는 딱 좋은 단어, 기가 막힌 문장을 찾아내면 아름다운 보물을 주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걸 글로,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작가가 되는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4. 짧은 생각 - 생각이 메마를 때 생각이 말랐다. 그런 순간이 있다. 쉴 새 없이 흘러나오던 생각이 멈추니까 몸도 멈추고, 뇌가 멈춘다. 숨쉬듯 당연한 걸 잃으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억지로 소재를 생각하려 하니, 억지로 내용을 만들려고 하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조금 곰곰이 생각해보다. 일단 갈피가 잡히지 않고 메마른 내 머릿속을 표현해 보기로 했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4. 짧은 생각 - 추운데 덥고 더운데 춥다. 몸 상태가 안 좋은 건지 찬바람을 쐬면 춥고, 끄면 덥다. 더워서 바람을 켜놓곤, 추워서 겉옷을 입는다. 이 오락가락하는 몸뚱이 성가시기 그지없다. 자기전에도 마찬가지다. 이불을 덥으면 답답하고 걷으면 춥다. 가끔 저주받은 몸뚱이가 아닌가 싶다. 더위와 추위 그 사이의 중간을 못 맞춘 나는 끝없이 냉탕과 온탕을 헤매야 한다. 지옥이 따로 없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3. 두 컴퓨터를 이어주는 JUC-500 후기 신세계 신세계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컴퓨터 두 개를 쓸 일이 없겠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병행해서 쓸 일이 종종 있다. 그렇게 두 개를 같이 쓰다 보면 생각보다 불편하다. 로지텍 제품을 쓰는 사람이라면 flow 기능을 이용해서 두 컴퓨터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조건이 있다. 같은 유 /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나는 로지텍 제품을 쓰고 있지만 데스크톱은 유선으로 노트북은 무선을 연결되어 있어서 쓸 수 없었다. 방식juc500의 방식은 USb를 통해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네트워크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juc 500의 길이 제한이 생긴다. 그래도 이 정도 길이면 붙여서 사용하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다... 기타/전자기기 2023. 12. 13.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적축 블랙 k855 계기 데스크탑 컴퓨터를 새로 맞춘 김에 키보드도 하나 새로 구매했다. 66,000원가량에 구매했는데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 치고는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다. 체감 적축뿐만이 아니라 기계식 키보드는 처음 써보는데 손가락이 날아갈 것 같았다. 일부로 조용하다는 적축으로 구매했는데 그래도 기본 키보드보다는 소리가 크다. 조용한 사무실은 적축도 쉽지 않을 듯하다. 무소음 적축이나 무접점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기능 3개까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하고, 건전지로 작동한다. 건전지를 끼우는 곳에 USB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텐키리스 제품을 처음 써봤는데 살짝 불편하긴 하다. 숫자 키가 있는 게 적응된 분들은 넓은 걸로 사는 게 좋아 보인다. 성능에 비해 가격대가 좋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추가k855에 추가 .. 기타/전자기기 2023. 12. 12. 모니터암 HP-100 후기 계기회사에서 모니터암을 써보고 반해서 집에도 하나 들여놨다. 확실히 모니터를 눈높이에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위치를 옮길 수 있다는 건 강력한 장점인 것 같다.재료 조립하는 데 필요한 육각 렌치는 동봉되어 온다. 조립하는 사람은 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된다. 드라이버는 모니터의 받침대를 분리할 때, 그리고 모니터암을 모니터에 달 때 필요하다. 나는 모니터 뒷부분에 모니터암을 달기 위한 부분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조립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나는 관통형은 안 해보고 지지형으로만 조립했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받침대 부분을 조립해 주고 기둥 꽂아주고 머리 부분 넣은 뒤 장력 조절해 주고 모니터암이랑 모니터를 연결한 후 꽂아주면 된다. 그리고는 원하는 위치 방향에 맞춰 조절해 주면 된다.마무리.. 기타/전자기기 2023. 12. 11. 논현 라멘모토 매운 라멘 후기(10,000원) 논현 라멘모토 매운 라멘 후기(10,000원)점심 점심으로 라멘 모토를 먹으러 갔다. 매번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건 봤는데 들어가 보는 건 처음이다. 우리 회사 밥 먹는 인원이 9명이라서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쪼개서 앉으니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격가격은 10,000 맛매운맛을 잘 못 먹는 나에게는(신라면 정도를 무난하게 먹는 편) 좀 매웠다. 그런데 국물은 나쁘지 않아서 보통 라멘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부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다. 단체로는 힘들고 2~3명씩 나눠 오는 편이 좋아 보인다. 기타 다른 분들은 매운 츠케멘을 드시던데 김과 밥이 제공된다고 한다. 나도 다음에는 기본 라멘이나 매운 츠케멘을 먹어볼 것 같다. 아쉬움매운 라멘은 매워서 맛을 제대로 못 본 게 아쉬웠다. 국물은 괜찮..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3. 12. 11. 샤오미 전기 면도기 s500 후기 내가 애용하는 전기면도기 유튜브 보고 구매했는데 가격도 성능도 너무 마음에 든다. 적당한 가격에 절삭력도 괜찮고 휴대성도 좋다. 무엇보다 장점은 충전을 그렇게 자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나는 한번 충전 후 5~6개월은 충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면도기를 켜면 남은 배터리 용량을 숫자로 보여줘서 충전해야 할 때를 알기도 쉽다. 충전도 c 타입으로 충전하는 거라 빠르다. 가격이 다른 전기면도기에 비해 저렴하고, 들고 다니기 좋고, 한번 충전하고 다시 충전하는 게 안 귀찮고 진짜 전기면도기 사려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만한 가성비가 없는 것 같다. 바짝 잘리진 않지만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타/전자기기 2023. 12. 8. 짧은 생각 - 생일을 축하받지 않아도 우리 집이 원래 생일을 안 챙기는 편이기도 하고 나도 생일을 챙기고, 챙김 받는 것에 무신경한 편이다. 받는 쪽은 원래 잘 받던 편이 아니라 그런 것 같고 주는 쪽은 집안 형편이 좋았던 건 아니라 안 주고 안 받자라는 쪽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요즈음 와서는 더 개의치 않게 되었다. 티를 내지 않아도, 챙겨달라 하지 않아도 기억해 주는 좋은 인연들 덕분에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 좋은 인간관계는 이럴 때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7. 짧은 생각 - 메모는 이래야 한다. 이런 메모들이 살아남는 메모인 것 같다. - 하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 - 귀찮더라도 정확한 위치에 두어야 찾을 수 있다. -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 - 안에 담긴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 가독성이 좋아야 다시 보게 된다. - 의미 있는 내용을 남겨야 한다. - 의미없는 것에 시간낭비하지 말자 - 다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다시 보려고 하지 않으면 메모를 안 남기게 된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210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