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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a - 남양주 근교 카페 차 프리미엄 후기 -220903

Solation 2022. 9. 4.

데이트 시작

혜성이가 오늘 데이트는 근교 카페를 어떠냐고 했다.

나는 생각보다 먼 곳이 아닐까 싶었는데

도착해보니 버스도 있었고 내가 자전거 탈 때 눈으로 보던 곳이었다.

 

매번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오는지 감탄이 일었다.

내 친구 승화도 너희는 어떻게 매번 그렇게 괜찮은 새로운 곳을 가?

... 혜성이가 찾은 곳이야.

승화도 감탄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이 없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카페까지 걸어갈까 고민했는데 한 시간은 걸릴 것 같아서 일단 버스를 타고 같다.

운 좋게 110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카페 차 프리미엄을 가는 길에 가구 용품점이 보였는데 혜성이가 관심이 있는지 올 때 들려도 되냐고 했다.

다음에 여유가 나면 들려야겠다.


입구의 고양이

입구에서 반겨주던 고양이

이건 돌아갈 때 찍은 사진이지만

입구에서 고양이가 맞아주었다.

여기 들어갈 땐 아이 둘이 강아지풀을 가지고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었는데 

상상 속에서나 보던 아이와 고양이가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만족했다. 

근데... 내가 놀아 달라 그럴 땐 도망가더라.... 

메뉴판

ㅊa(카페 차 프리미엄) 메뉴판

나는 메뉴판을 전혀 읽어보진 않았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찍어두었다.

 

나는 보지도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혜성이는 달고나 밀크티를 골랐다.

 

메뉴판을 보는 혜성

1층 카페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굉장히 깔끔한 카페 느낌이 난다.

 


맛있어 보였던 차

오른쪽은 밀크티인데

왼쪽은 오렌지 주스인가? 싶었는데 오렌지 주스는 아닌 것 같다. 


빵들

ㅊa(카페 차 프리미엄) 빵들

달고나 밀크티도 그렇고 달고나 스콘도 그렇고 달고나가 트레이드 마크인 것 같았다.

우리가 눈독 들인 빵은 호두파이, 피칸파이, 레몬 마들렌이었다.

플레인 스콘은 계산하려고 할 때 막 구워져서 모카 번이랑 급하게 바꿔왔다. 

 


주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고나 밀크티, 플레인스콘, 레몬마들렌(?). 호두파이

주문은 이렇게 했다.

나는 무난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혜성이는 역시! 얼그레이(밀크티)를 좋아하니까 달고나 밀크티를 주문했다.

 

빵들은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뭔가 많이 얹어져 있는 플레인 스콘과 레몬 마들렌, 호두파이를 

 


주차 안내

주차 안내문

우리는 차를 끌고 가진 않았지만 주차료는 이렇다.

가게 앞에 큰 주차공간이 있다.

 


자리

ㅊa(카페 차 프리미엄) 2층 풍경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과 루프탑은 노 키즈존이라고 한다.

정원 쪽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역시 인기가 많아서 이미 자리가 차 있었다.

심지어 테라스 쪽 자리는 의자를 가져다 놓고 자리가 비길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다.

 

2층 창가쪽도 풍경이 굉장히 좋았다.

풍경이 되게 좋아서 이야기를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주에 서로 있었던 얘기도 하고

친구 만났던 얘기도 하고 그랬다. 

 


메뉴 후기

주문한 메뉴들

아이스 아메리카노

구수하다! 내 입맛이다.

살짝 과하게 고소한 감이 있지만 맛있었다.

 

달고나 밀크티

의외로 달고나가 밀크티랑 어울린다는 게 굉장히 놀랐다.

달고나가 엄청 달지 않고 끝 맛에 살짝 향만 나는데

굉장히 기가 막혔다. 

 

호두 파이

피칸파이와 호두 파이 중에 고민하다 결국 호두파이를 선택했다.

피칸파이는 내가 무슨 맛인지 잘 모른다.

호두파이가 맛없기가 쉽지 않아서 골랐다.

무난한 호두파이였다.

 

레몬 마들렌

먹었던 빵중에 가장 섬세함을 느꼈던 빵

하트 모양의 뷰렛(?) 스포이드처럼 쓰는 용기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레몬즙이 담겨 있다.

레몬즙이 빵 안에 오래 있으면 눅눅해질까 봐 먹을 때 뿌려먹도록 레몬즙을 따로 빼두신 것 같았다. 

속이 굉장히 촉촉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빵 중엔 제일 맛있었다.

 

플레인 스콘

이걸 플레인 스콘이라고 할 수 있을까

버터도 얹어져 있고, 라즈베리 잼(아마도)도 얹어져 있다. 라즈베리 잼이었는지는 신나게 수다 떠느라 확실치 않다. 

최근에 카페 공명에서 굉장히 맛있는 스콘을 먹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먹게 되었다.

아쉽게도 스콘은 딱딱한 편이다.

-음..! 이게 내가 알던 스콘이지! 이게 맞지! 말하면서 먹었다.

맛은 나쁘지 않다

 


두번째 고양이

 

두 번째 고양이

루프탑이 어떤지 궁금해서 올라가 보다가 보게 되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건지 고양이가 찾아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낯을 안 가리는 고양이들이었다.

 


루프탑

ㅊa(카페 차 프리미엄) 루프탑 좌석

장소가 생각보다 쾌적해서

해가  뜬 낮이라면 여기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올라왔을 때에는 바람이 조금 불어서 오래 있기 힘들어 보였다.


ㅊa(카페 차 프리미엄) 루프탑 전경

루프탑에서 보는 풍경은 이렇다.

넓고 쾌적해서 날씨가 좋은 게 중요한 것 같다.

아래는 반려동물아이들도 와도 괜찮다고 하니

시간만 잘 맞으면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다.

1층 카페 내부는 들어와도 되는지는 확인을 해 보셔야 할 것 같다.

 


다음 장소는 할맥

커플 사진

5시 반 정도까지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구리시장 쪽으로 걸어갔다.

원래는 리얼 파스타를 가려고 했지만

1시간 10분 정도 걷다 보니 시원한 맥주가 먹고 싶어 졌다.

 

 

! ㅊA(카페 차 프리미엄)의 장소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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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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