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시도니아의 기사를 봐서 그런가 날아다니는 정령들, 해골인 상태로 우주를 날아다니는 상상 등 우주를 유영하는 꿈을 꿨다. 우주를 날아다는 건 나쁘지 않았다.
자는 동안 이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이 음악 때문에 더 유영하는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
김실장
꿈에 게임유튜버 김실장님이 나왔다. 나는 이미 김실장님과 일을 같이 해본 상태였는데 내가 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한 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자리였다.
나는 인정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꿈의 포커스는 나에게 집중된 게 아니라 여전히 괜찮은 나를 보며 실장님이 아까워하고 안타까워하고 고민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에 위안을 얻었다.
나는 누군가가 내가 쓸모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했던 거 같다.
위로가 되었다.
엄마와 싸이
나는 싸이와 만나서 얘기를 나눈적도 있는 사람이었다.
싸이가 나와 만난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옷 같은 걸 줬었는데 우리 집에 온 김실장님에게 그 옷을 보여줬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김실장님이 왔다며 식사를 챙겨주셨다.
마무리
참 오랜만에 서정적이고 잔잔하게 기분 좋은 꿈을 꿨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는 이런 부드러운 물 같은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지난 꿈일기
꿈 일기를 안 쓴 지 생각보다 길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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