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반 입대
진짜 괴상한 꿈이라 이걸 안 적을 수가 없었다.
최근에 군대 꿈을 너무 자주 꾸는 것 같아서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여자 친구랑 군대에 동반 입대했다.
내 머릿속이 도대체 여자 친구와 동반입대라는 놀라운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군대 가서도 연애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그렇다면 군대보단 연애하는 꿈을 꾸길 바란다.
군대 꿈이 늘 그렇지만 훈련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 힘들다.
힘든 훈련들을 보내다가 여유시간이 나면 여자 친구랑 밖으로 나가서 밥을 먹었다.
물론 음식점은 몰래 나갔다.
음식점의 이상한 손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이상한 손님이 내 어깨를 툭툭 쳤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뒤돌아보니 돈을 좀 빌려달라고 했다.
???? 물음표를 띄우고 있는데 나중에 갚을 테니 자기한테 5,000원을 달아두라고 했다.
기세에 밀려 돈을 빌려줬는데 밥을 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왜 나한테 빌리지??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돈이 없으면 식당에 달아두거나 할 것이지 왜 나한테 빌려? 생각해보니 억울해서 그 사람을 찾으러 나섰다.
물론 그 사람은 그새 사라져 있었다. 더 억울해져서 식당에 가서 CCTV도 확인하고 알고 있는 단골이냐고 따지다가 군대에서 몰래 나온 게 생각해서 소란 피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에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군대로 돌아갔다.
억울한 일
나는 꿈에서 억울한 일 생기는 게 싫다.
꿈에서 억울한 일이 생기면 해결도 못하고 한참을 분해하다가 씩씩된다.
깨고 나면 상황은 기억이 안 나고 억울한 감정만 남아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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