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남들 다하는 애드센스 광고 승인 후기-5번째 승인 - 220306

Solation 2022. 3. 6.

개인적인 애드센스 승인 후기 5번째에 성공

 

 

22년 3월 3일 예전부터 꾸준히 신청해오던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22년 3월 에드센스 승인

나는 그동안 꽤나 에드센스 신청을 반려받아 왔는데

 

반려된 에드센스 신청들

주섬주섬 휴지통을 뒤져보니

2월 1일부터 신청한 것 같아 보인다.

 

나도 꽤 많이 거절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수를 세어보니 4번밖에 되지 않았다. 

승인이 거절될 때마다 꽤나 슬펐었는데

잘 돼서 다행이다. 

 

이제 나름의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승인 후기

 

애드센스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원래는 나도 광고를 바로 신청할 생각은 없었는데,

블로그가 운영되어 가면서 광고는 어떤 식으로 하는 걸까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는 애드센스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어렵다는 얘기를 듣곤

나중에 가서 승인받느라 고생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넣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카카오애드 핏도 바로 신청해보았고 텐핑도 신청해 보았다.

둘 다 금방 승인이 났다. 1~2일이면 허가가 떨어졌다. 

 

이제 다른 광고들보다 단가가 3~4배나 높다는 애드센스만 남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싶어 나도 다른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았다.

 

다른 분들의 조언 

다른 분들도 말하길 애드센스 승인이 나는 데에는 이렇다 할 정답이 없다고 하고,

이렇더라 이렇게 하는 게 좋다더라~ 이런 얘기들이 많다.

1. 최대한 맞춤법에 맞는 글을 써라

본인이 직접 만든 사이트가 아니라면 글을 작성하실 때 맞춤법 검사 기능이 있을 것이다. 

이 기능을 잘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게임 글을 많이 올리는 편인데

게임 내에서의 용어와 맞춤법과의 차이가 올 때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했었다.

예를 들어 닌텐도 게임 포켓몬스터에서 '기술머신02 파괴광선'이라는 용어가 있다고 하자

맞춤법에 맞추면 '기술 머신 02 파괴 광선'이 되어버린다. 

 

이런 경우에 나는 그냥 게임 용어 맞췄다.

그런데도 승인이 난 걸 보면 조금의 맞춤법 실수는 괜찮은 것 같다. 

 

2. 글자 수를 1000자 이상 맞출 것

이 부분은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글 쓰는 것에 욕심을 부리다 보면 훌쩍 넘기도 하고

이런 것까지 신경 쓰면서 억지로 글을 쓰고 싶지 않아서 내가 쓰고 싶은 걸 쓰고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3. 카테고리를 줄여라

내가 정말 실패한 부분이다.

나는 워낙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내가 살면서 느낀 것들, 생각들, 추억들,

갔던 음식점들, 구매한 물건들, 엄청나게 많아서

 

이것을 한 군데 모아두는 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다만 좀 겹친다고 느끼는 것들을 합쳐두긴 했다. 

 

당장 내 카테고리 숫자를 세어보면 

일상에만 8개, 생각 부분 3개, 추억 부분 4개, 게임 부분 8개, 리뷰 부분 8개, 개인 부분 2개, 공부 부분 2개, 상담 카테고리 까지...

다 합해서 36개이다.

 

내가 5번이나 거절당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지금 세다 보니 정리해야 할 카테고리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그래도 내가 승인받은걸 보면 카테고리 개수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필요하다면 늘려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신경 쓴 노력

애드센스와 구글 써치 콘솔에 가서 사이트 결함 확인

2번째 실패할 때쯤 티스토리를 한 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드센스와 구글 써치 콘솔에 가서 빨간 표시나 주황 표시가 나 있는 부분들을 수정해 주었다.

 

카테고리를 줄이려 해 봤다. 

카테고리가 많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너무 많은 내 티스토리의 카테고리를 나름대로 압축했다.

 

URL을 너무 남발하지 않으려 했다. 

URL이 너무 많으면 광고성 글로 여겨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최대한 글과 사진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했다.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URL은 사용하지 않았다.

 

꾸준히 글을 썼다.  (하루 3개  목표)

다른 분들도 강조하는 부분이다.

보통 하루에 한 개의 글을 작성하는 걸 추천했는데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 추억 이야기, 미룬 이야기 등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하루 3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애드센스 승인 날짜인 3월 3일 이후인 3월 6일에 작성된 포스트는 353개다.

꾸준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은데

나의 경우에는 쓰고 싶은 글들이 많아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꾸준히 늘었던 조회수도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

 

이 정도 정성이면 언젠가 되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지치지 않고 글을 꾸준히 썼다.

 

뉴스 공부 글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내 까막눈에 도움이 되고자 뉴스를 매일 보고 글을 쓰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이게 나름대로 하루에 1개의 글을 작성하게 도와줬고

뉴스 자체가 어느 정도 화제성이 있는 글과 분량을 갖고 있어서 조회수에도 도움을 주었다.

 

뉴스 글을 쓰는 데 어려웠던 점은 글을 복사 붙여 넣기를 하지 않기 위해

여러 뉴스 글을 살펴보고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뉴스와는  다른 글을 생성하는 일이 어려웠다.

 

어떤 애드센스 승인 글을 보니 

승인을 받기 위해 해외 뉴스를 번역하여 올리셨다고 했는데

같은 효과가 발생한 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후기

속으로 안될까 봐 걱정하긴 했지만

승인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걸 보면 

걱정하고 있는 당신도 곧 될 것이다. 

 

사실 승인이 빨리 나고 안 나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승인이 일찍 난다고 수익이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며

결국 중요한 건 내 글이 사람들이 볼 만한 가치가 있는지 & 그리고 다른 것도 둘러볼 가치가 있는지 같다.

 

돈 벌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하는 것은 오래가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래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승인 나고 말고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내가 하고 있는 게임, 데이트한 것들, 친구랑 만난 약속들, 간 음식점들, 옛 추억들에 대한

내용을 쓰기에도 벅차다.

 

되고 나서도 또 다음 단계가 있다. 100$를 모아야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지금 내 수익으로는 200일이 남았다는 계산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고 싶은걸 하는 곳에 집중하시길 바란다.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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