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213 재훈이네 집들이

Solation 2022. 2. 25.

지난번 재훈이네 이사를 도왔을 때 

계약 문제로 정작 집까지 짐을 옮겨주지 못했다. 

 

그 이후 재훈이가 자신의 집에 초대를 해 주었다.

 

약속 시간은 오후 4시!

 

집들이에 뭘 챙겨갈까 하다가

집에 있는 와인을 하나 들고 나왔다.

 

치즈와 와인

도착하니 이미 먼저 와 있는 인원도 있었고

치즈와 육포가 꺼내져 있었다.

 

몇몇은 이미 맥주를 마시고 있어서

나도 한 캔 받아서 마셨다.

 

나는 집들이에서 재훈이 여자 친구분을 처음 뵈었는데

단아하시고 재밌었다.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 폭주한 내 수다에 즐겁게 웃어주셨다.

 

먹부림

온갖 먹부림을 다 부렸다.

 

육회도 시키고 주먹밥도 시키고

피자도 시키고 

치즈에 와인도 먹고

고량주도 맛봤다.

 

굉장히 달았던 복분자주

그리고 여자친구분께서 재훈이에게 준 복분자주도 마시고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보낸 저녁이었다. 

 

재훈이 집은 복층이었는데 좋은 집 잘 구한 것 같았다.

호텔인 줄 알았다.

 

친구들 초대했을떄 다칠까 봐 1층에 술 먹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2층에는 뒤에 창고같은 다락이 있는데 그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즐겁게 놀았고 먹었고 수다 떨었다. 

이상형 얘기

터프팅 클래스 얘기

재훈 재훈 여자친구분 만난 얘기

실없는 얘기들

음식 얘기들

도연이 얘기들 등

 

그리고 헤어졌다. 

 

재훈이 여자친구분은 다음에 또 뵈어도 즐겁게 얘기 나눌 수 있는 편한 분이었다.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