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건,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야하는 일을 할 뿐이다.

 세상에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해야 하는데 못한 것들,

준비해야 하는 것들,

챙겨야 하는 것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넘쳐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걱정하게 된다.

일이 잘 안되면 하지 못했던 일들 때문인 것 같고,

지나간 기회들, 시간이 안타까워 후회하게 된다.

 

그 런데 막상 그 와중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보니

그저 하루를 충실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 수밖에 없다.

일이 잘 안돼도 할 수 있는걸 해야 하고

까먹고 못 한 일이 있어도 내가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 되어도

나는 그저 해야 하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답이 나왔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올바른 일을 정하고 꾸준히 할 뿐이다.

 

 결국에 답이 바뀌지 않고

해야 하는 게 똑같다면

괜히 걱정하거나 초조해하는

마음의 짐을 하나씩 덜어내 보려 한다.

 

 고민해도, 내가 원하는 게 저 멀리 있어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도, 느리게 흘러도

해야 하는 건 똑같다.

내 할 일을 꾸준히 할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해져 있다.

올바른 걸 정하고 꾸준히 행하는 것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