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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 물위의 우리 39화 감상 - 완전한 기술

Solation 2022. 8. 22.

물위의 우리 썸네일 변화

 

물 위의 우리는 처음에는 귀여운 아기의 썸네일에 혹해 보게 되었던 웹툰이지만

중간에 분위기가 무시무시하게 전환되어 충격을 겪은 웹툰이다. 

 

물론 귀여운 힐링이 사라진 건 아니다.

썸네일 변화 이미지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해 봤는데

지금 보니 마냥 귀여운 썸네일은 아니다.

귀여운 꼬마 아이 뒤에.... 피바다가 있었네....

 

사실 힐링물이라고 하기엔

꼬마 여자아이가 마냥 귀엽지는 않다.

그보다는 오히려 진짜 아이 같은 느낌이 강하다.

순박하고 다른 아이들과 싸울줄도 알고 떼도 쓰고 부족한 면도 있는

그래서 오히려 보기 편한 웹툰이다.

 

이 물위의 우리라는 웹툰은

세계관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의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은 높은 지대인 산에서 생활한다.

 

그래서 무너져가는 세상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다. 

웹툰 설명은 이정도만 하고 오늘 39화를 리뷰하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매번 귀여운 한별이

한별이 부녀가 머무르는 마을에 문제가 생겨

이 세계관에서 강력한 도시인 잠실에서 기술자가 정비하러 왔는데

 

이 기술자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업을 해주는 내용이다.

많은 기술이 사라져버린 이 세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완전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얘기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위의 우리 기술 수업

 

 

여기 나온 나승태라는 인물은 과거에는 농경과 같은 생존에 필요한 기술들은 무시되었던 반면

문명에 의존한 기술들이 너무 많아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많은 기술들이 실전되었다고 말했다. 

 

승태가 말하는 완전한 기술에 대해

생선요리에 비유해 얘기해주었는데

생선요리를 위해 필요한 다른 기술들에 대해 말해주었다.

낚시 바늘을 만들줄 아느냐, 물고기를 잡을 줄 아느냐, 요리를 위한 불을 피울 줄 아느냐, 낚싯대를 만들 줄 아느냐

무언가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할 줄 알아야 승태는 완전한 기술이라고 자신은 부른다고 했다. 

 

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굉장히 흥미가 많기 때문에 이 말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나는 세계가 멸망하면 어떤 기술들이 살아남을까 생각하곤 했다.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죽고 기계만 남았을 때 사람이 다룰 수 있을까???

약사는 죽고 약국의 약만 남았을 떄 사람이 그걸 사용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들을 하곤 했다.

그걸 어떻게든 살아남은 사람들이 사용하려면 도서관 같은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인류는 지금이라도 미래 인류를 위해 지식을 보존하는 기록보관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같은 생각들을 하곤 한다.

21세기의 노아의 방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던 와중 이 완전한 기술에 대한 설명과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최고기술자의 수엄

저러고 나서 고문같은 끔찍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해서 충격적이었다.

물론 그 부분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 

이번화의 링크를 남긴다.

 

물위의 우리 - 39화 시간 벌기

39화 시간 벌기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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