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5초 후 배틀이란 만화가 있었다.
그림체도 B급 감성이고 스토리도 메인이 되기에는 B급 감성이 있는 배틀 로열이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설명할 틈도 없이 펼쳐지는 배틀이 메인인 이야기였다.
이런 배틀 로열 장르를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 번 보게 되었다.
긴박한 배틀 안에서 능력의 활용이나 심리 싸움이 핵심 내용이었는데
이게 후반부로 가면서 5초는커녕 한 달 두 달 내내 싸우는 경우도 많고
대사도 많아지고 이제는 왜 싸우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에 이르렀다.
괜찮은 소재를 가지고 있었고, 주인공도 충분히 매력이 있었는데
스토리를 말아먹은 예인 것 같다.
이제는 주인공 일행이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손이 가 긴 힘든 만화일 것 같다.
짧고 굵은 만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뒤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진행도 느려진다.
큰 줄기를 잡지 못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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