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김치찌개 맛집 행복밥상 또! 후기

논현 행복밥산 라면사리 김치찌개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또 오게 되었다.
동료분들이 한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확실히 일하는 중간에 먹으려면 든든하게 배 채워주는  한식이 좋다.
다른 음식으로 배 채우려면 많이 먹어야 하고 가격도 꽤 있다.
익숙하고 든든한 맛이 외식에 생각보다 없다.

이번에도 지난번이랑 같은 음식을 먹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추가! 그리고 계란말이도 추가했다.

논현 행복밥상 메뉴판

계란말이는 오늘 좀 늦게 나왔다.
밥을 반쯤 먹은 뒤에 나왔고, 김치찌개는 끓여져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는 바로 나오는 편이다.

논현 행복밥상 김치찌개

이번에 다시 느꼈지만 고기가 푸짐하게 나온다.
계란말이도 양이 꽤 돼서 배 한가득 든든히 채우기 좋다.
직원분께서 오고 가고 하시며 밥이 부족하지 않은지 계속 물어보신다.
오늘 얘기 주제가 내 얘기가 아니었다면 밥을 한 공기 더 먹었을 것이다.

이 김치찌개는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고기 많아서 좋은 건 두할나위 없고
계란말이도 크고 따듯할 뿐 자기주장을 하지 않아서 밥반찬으로도 좋다.

오늘 반찬으로는 고구마 순이 나왔는데 고구마 줄기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우리 집에서 만든 것과 비슷해서 의외였는데 원래 비슷할 수밖에 없는지 엄마가  음식점만큼 잘 만드는 건지 잘  모르겠다.
후자 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식당 내부 공간은 좁아서 4인정도 파티한테 추천하는 곳이다.
우리는 보통 8명이 넘어서 두 테이블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김치찌개 집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여기 정도면 기다릴만 한 편이다.

아주머니들이 정겹고 친절해서 기분도 좋다.
위치만 적절하면 점심으로 추천!!
너무 많이 오시진 말기를..! 나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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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밥상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28
https://naver.me/5hJ7WG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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