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모토 츠케멘 후기

라멘모토 츠케멘

지난번에 점심으로 매운 라멘을 먹었었다.
내 기억엔 그때그때 꽤 매워서 내가 생각한 진한 국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는 그때 옆에 분이 맛있게 먹었던 츠케멘을 주문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같은 가격 10,000인데 사이즈를 다르게 주문할 수 있었다.
나는 그래도 밥은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 편이라  L을 골랐다.
아마 여성분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라멘모토 츠케멘 먹는 방법

그렇게 먹어 본 츠케멘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괜찮게 나온 츠케멘이긴 하다.
중간쯤 먹으면 라임을 뿌려먹으라고 하는데 확실히 라임을 뿌리니까 약간 질릴 수도 있던 짠맛과 느끼함이 좀 새로워졌다.
못 만든 음식은 아닌데, 나는 약간 시큼 짭짭 소스 맛이 입에 익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진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것 같다.
뭔가 계속 먹기 부담스러운 소스였다. 면이 꽤 많이 나오기도 했고 말이다.

라멘모토 입구

밥은 원하는 만큼 더 주시는데 주실 떄 밥을 많이 주시지는 않는다.
아마 면을 다 먹고 먹는 밥이라서 덜 주셨던 것 같다.
밥에 비벼 먹으면 묘한 된장밥을 먹는 느낌이다.
느끼함과 묘한 시큼함이 잡혀서 그냥저냥 먹을 ㅁ 만 한데 별미는 아니다.

스읍... 다들 좋아하고 괜찮은 라멘 집인데 내 입맛에 맞는 메뉴를 아직 못 찾아서 아쉽다.
얼른 내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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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모토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33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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