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먹고 갔다고 적혀있는 곳이다.
회사 동료 분들이 비 오거나 쌀쌀하거나 하면 종종 가는 곳이다.
식당 내부는 굉장히 좁은 느낌이다.
그 옛날 어깨 붙이고 국밥 먹던 시절 그 느낌의 공간이다.
안에서 약 15~2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 5명을 넘어가면 앉기가 쉽지 않다.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맛은 흔한 국밥집에서 흉내내기 어려운 깊은 맛이 있다.
깍두기가 정말 맛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다.
돼지국밥이 괜찮다 보니 밥 1 공기 정도로는 약간 부족하다.
내 체감상으로는 한 공기 반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여기서 주시는 고추는 매운 편이라 매운 거 자신 있는 분들이 드셔야 할 것 같다.
매운 거 약한 분들은 고추를 먹고 난 이후로 좁은 공간에서 콜록거리며 계속 마실 것을 찾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체감상 줄 서면 꽤 기다려야 한다.
먹을 게 많아서 그런지 자리가 쉬이 나질 않는다.
돈을 그래도 좀 버실 것 같은데 가격 넓혀주셨으면...
탕탕집이 너무 완벽할 뿐 여기는 전통적인 국밥 맛이다.
전통적인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현대순댓국을 더 좋아하실 것 같다.
[네이버 지도]
현대순대국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0 남경빌딩
https://naver.me/GhN8am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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