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쪽 식당에 와 봤다.
오랜만에 오니 일단 가격이 다 올라 있었다.
8,000원 하던 음식들이 10,000원으로 올라 있었다.
요새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서 그러려니 한다.
돌솥제육을 먹을까 제육볶음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좀 더 호불호 안 타는 제육볶음을 먹기로 했다.
원래 제육이 없던 메뉴 같은데 주방장님이 자신이 붙으셨는지 메뉴가 추가되었는데 맛있었다.
제육다운 제육이라고 해야 하나?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양념이 감칠맛이 있었다.
제육에 충실한 제육을 먹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맛은 우리 누구나가 아는 맛있는 제육 맛이다.
제육 덮밥이 생각나면 오면 좋을 것 같다.
나도 확실히 생각나면 먹으러 갈 것 같다.
내부는 원래 거깃집이어서 그런지 고기 굽는 정사각형의 가게다.
앉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
위치는 이 근처를 지나다니지 않으면 발견하기 애매한 곳에 있다.
근처에 성천막국수 집도 맛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못 먹을 때가 있는 게 문제일 뿐이다.
[네이버 지도]
1983공복식당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45-15 미주빌딩1층 공복식당
https://naver.me/G0lIu4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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