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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동 무인카페 카페일분 다산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 221120 후기

Solation 2022. 11. 20.

다산동 무인카페 카페일분
다산동 무인카페 카페일분

카페일분

 

 집 근처 자주 가는 카페 청자다방이 일요일에 안 해서 산책 겸 근처 카페들을 찾아 돌아다녀보았다.

그러다가 지난번에 잠깐 가 봤던 카페일분이 생각났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이기만 하면 되어서 양 많고 저렴하기만 하면 된다!!! 

 

 

 

카페일분 다산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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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일반적인 커피 자판기와는 다르게 조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어른들은 구매하기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은 가운데 기계에서 하고 왼쪽 기계에서 컵을 뽑고 오른쪽 기계에서 얼음을 받는다.

기계를 통합할 순 없을까 생각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500원짜리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메뉴판 찍은걸 까먹은 게 아쉽다.

 


해프닝

 

221120 다산동 무인카페 카페일분 다산점 내부
221120 다산동 무인카페 카페일분 다산점 내부

 

 주문하고 나니 왼쪽에서 컵을 꺼내라는 안내가 있었다.

지난 방문 때 컵을 안 뽑고 있으면 커피가 새는 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어떻게 되는지 오늘 경험하게 되었다.

컵이 안 나왔다.

 

 컵이 어디 걸렸나 싶어서 조금 끙끙대 보기도 하고, 컵을 빼보려고 했다. 기계가 고장 나지 않도록 매우 살살!!

돈은 지불이 되었는데 커피를 못 먹게 되니 꽤나 난감했다.

큰돈도 아닌데 괜히 연락드려서 주말 밤에 나오게 하는 게 아닐까 하다가 조심스럽게 전화드렸다.

만약에 찾아오신다고 하면 괜찮다고 계좌로 보내주셔도 괜찮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원격으로 조종이 되는 모양이다!!

원격으로 조종해서 컵을 뽑아주셨는데 매우 신기했다.

감사하다고 얘기드린 후 커피를 뽑았다.

 


기타, 잡생각

 

 이 정도 시스템이면 손이 덜 가서 부업으로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내 시간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반 막 오픈했을 때 왔었는데 응원하는 꽃과 화환이 많아 뭉클했었는데,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일요일에 종종 커피 마시러 오면 좋을 듯!!

커피 양과 가격으로 청자다방을 이기긴 쉽지 않다...

 

2022.01.18 -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 집 근처 청자다방앤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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