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드에 어떤 하수인을 낼지는 항상 고민되는 문제다.
최고의 하수인이 있다면 그걸 그냥 내면 되지만
항상 우리에게 주어지는 건 애매한 선택지뿐
스탯이 좀 더 좋은 속공 하수인을 낼지
어중간한 하수인을 낼지 항상 고민된다.
여러 하수인들을 내보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속공 하수인은 늦게 내는 게 좋다!라는 결론이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공격 기회 때문이다.
일반 하수인과 속공 하수인 이렇게 두 하수인만 손에 있을 경우
속공 하수인을 먼저 내버리면
상대가 하수인을 냈을 때 먼저 낸 속공 하수인을 부딪힌다는 선택지밖에 없다.
일반 하수인을 먼저 냈을 경우의 선택지는 두 가지가 된다.
일반 하수인으로 교환하거나 속공 하수인으로 교환하거나
이렇게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나한테 유리하거나 상대에게 불리한 쪽으로 필드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속공 하수인의 장점이 필드에 나가자마자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주자
속공이 안 되는 까다로운 일반 하수인을 손에서 적당한 순간에 털어주는 게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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