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나스리아 성채 버전 격노 전사 전설런 후기

Solation 2022. 9. 6.

 

갈비님 격노전사 영상

갈비님의 방송을 보다가

격노 전사가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덱 코드를 받아서 덱을 굴려보았다.

 

생각보다 많이 이겼고

매치업이 어렵지 않았다.

간단한 후기를 남긴다.

그리고 재밌다!

패치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신선한 덱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덱을 추천한다. 

 


덱 코드

덱 URL

 

정규 전사 덱 - 덱 빌더 - 하스스톤

새로운 덱을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덱 코드를 가져와서 나만의 스타일로 조정해보세요. 만들어진 덱을 공유하거나 게임에 복사해 플레이해보세요!

hearthstone.blizzard.com:443

덱 코드 AAECAQcEle0DvIoEi6AEx7IEDcb1A4mDBbzbBL7iBIygBLbjBP/bBI7jBJboA93tBLysBNGgBIe3BAA=

 

덱 리스트

0 유도 * 2

1 핏빛 심연 * 2

2 광기 어린 구울 * 2

2 네루비안 알 *2

2 령 추출자 * 2

2 비열한 요리사 * 2

2 잔인한 감독관 * 2

2 폭동 * 2

3 로카라

3 맹독 전갈 * 2

3 보물 경비병 * 2

3 새끼용 강타꾼 * 2

3 주입형 도끼 * 2

4 검귀 오카니

4 교만의 무게

7 용맹한 로카라

8 그롬마쉬 헬스크림

 

간단한 평가

조금 막막한 매치업들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강하다. 그리고 재밌다.

옛날 속공 전사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카드 설명

유도

 

덱을 처음 굴려봤을 때 이 카드가 왜 있는지 이해를 못 했다.

생각 외로 쓸 구석이 많은 카드다

필드형 어그로 덱 상대로

맹독 전갈 + 폭동 + 유도 콤보를 이용해서 상대 필드를 비우기 좋다.

혹은 내 광기 어린 구울이라던지, 그롬마쉬 헬스크림 같은 카드를 격노시켜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주 용도는 폭동 연계 후 정리로 많이 사용된다.


핏빛 심연

이 카드가 첫 공개되었을 때는 이런 카드를 내다니 전사는 망했어!라고 생각했지만

궁합이 맞는 카드와 같이 사용하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이아 구간에 생각보다 어그로 드루이드가 많아서 상대방의 1 체력 농부를 잘라주는 용도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이 격노 전사 자체가 1 코스트에 낼 만한 카드가 없어서

멀리건에 이 카드를 찾아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1 코스트에 낼 만한 카드가 정말 없다.

후공이라면 동전 2 코스트 하수인이라도 낼 텐데 선공이라면 그것도 쉽지 않다.

 

이 카드가 있어야 2~4 코스트 때 연계 플레이가 훨씬 매끄러워지고 부드러워진다.

이게 없으면 일부로 맞기를 한 턴 기다리거나 내가 때려야 한다.

 

광기어린 구울

이 카드는 조금은 계륵 같은 카드다.

일단 혼자서는 큰 역할을 하기 힘들다.

령 추출자의 버프를 받아뒀다가 피해를 줘서 튀어나가도 괜찮고

폭동과 같이 정리 용도로 한 번, 정리 후 본체 딜 용도로 딜 넣는 용도로 쓰인다.

 

핏빛 심연이나 이 친구한테 피해를 주는 카드 없이 내기엔 손해가 많은 카드다.

령 추출자와 광기 어린 구울이 같이 잡히면 령 추출자를 먼저 내주는 게 좋다.

 

네루비안 알

루비의 씽크빅 아이디어 그 자체인 카드

이 카드를 내주면 도적이든, 퀘스트 사냥꾼이든

정리하기를 상당히 주저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네루비안 알을 상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체력을 1만 깎는 것이다.

그렇게 해두면 잔인한 감독관이나 핏빛 심연과 같은 카드를 연계하기가 상당히 힘드어진다.

 

물론 그럴 경우엔 3 코스트 주입형 도끼를 활용하면 되지만

네루비안 알만 있을 때는 버프도 크지 않고 플레이가 강제되긴 한다.


령 추출자

써보면서 개사기라고 느꼈던 카드

이 카드 혼자만으로도 못해도 2/2 는 버프 해 줄 수 있다.

도발을 세우기 시작하면 어마어마한 포텐션이 있는 카드 

 

4 체력이 잡기 까다롭다. 

살리면 살릴수록 어마어마한 이득이 있는 하수인이기 때문에

이 하수인에게 격노 상태를 만들어줄지 매우 고민되는 하수인이다.

상대방이 3 체력 정리기가 많은 도적이나 드루이드라면 고민을 해 보고 격노시키는 걸 추천한다.

 

광역기를 맞았을 때 이 하수인이 죽더라도

버프는 다 적용해주고 죽기 때문에 법사 광역기 억제용으로도 좋다.

상대방이 광역기가 많은 직업이라면 이 하수인을 내주고 손패에 광기 어린 구울이나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아껴주면

아주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열한 요리사

갈비님이 히트라고 했던 비열한 요리사

나는 그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다.

이 하수인을 살리기가 쉽지 않다.

여러모로 케어가 많이 필요한 하수인

이 하수인을 먼저 내는 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후공이라면 동전 비열한 요리사를 통해 미리 내두고

핏빛 심연이나 잔인한 감독관을 통해 바로 드로우를 봐줄 수도 있다. 

 

하지만 꽤나 관리가 필요해서 까다로운 하수임에는 변함이었다.


잔인한 감독관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바뀐 스탯이 반영이 안 되어 있다.

지금 스탯은 2/3이다.

이 카드는 정말 계륵 같은 카드다.

2 코스트에 그냥 내기도 아깝고

내 필드가 비어 있을 때 내기도 까다로운 하수인이다.

그나마 몇몇 경우 상대 1 체력 하수인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주로 어그로 드루이드)

 

광기 어린 구울이나 그롬마쉬를 위해 아껴두는 게 좋은 경우도 있으니 그 정도 고려만 해주면 된다.

 


폭동

지금이 필드 메타가 아니어서 그렇지 정말 개사기 카드 

이 카드로 인해 정말 말도 안 되는 플레이들이 가능하다.

 

상대 도적의 어마어마한 스탯의 하수인도 잡아줄 수 있고

못 뒤집을 것 같은 필드도 뒤집어 줄 수 있다.

 

이 카드를 활용하는 데에는 내 필드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상대 필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 카드를 사용했을 때 하수인들이 어디를 공격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 카드를 사용해서 상대방 하수인들을 정리한 후에

주입형 도끼를 통해 바로 체력에 +2 버프를 해줄 수 있다.

그리고 명치를 쳐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그로 덱들을 상대로 자주 하는 플레이는 독성 전갈 + 유도+ 폭동을 통해 어떻게든 정리해줄 각을 노린다.

그게 아니면 뒤집기 힘든 필드가 많다.

 

얼려져 있을 때 사용하기도 좋다.

 


로카라

이 카드도 이 덱에 어울리는 게 맞는 걸까 싶었던 카드

의외로 쓰일 구석이 많다.

잘 깔아 둔 하수인들을 성장시키기도 좋고

이 카드를 내고 폭동을 써서 하순인들의 체력을 2로 올려주는 플레이도 유용하다.

상대방 하수인들이 있을 때 2 폭동으로 내 하수인들을 급격히 성장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의외로 감초로 쓰이는 카드


맹독 전갈

이 카드도 왜 들어가나 의문이었는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상대방의 체력이 많은 하수인을 정리하기도 좋고

유도가 부족하면 유도를, 폭동이 부족하면 폭동을 하수인이 부족하면 하수인을

밸류가 부족하면 불바다로 밸류도 얻어줄 수 있다.

전사가 무난하게 쓰기 좋은 카드들이 많아서 삼삼하게 쓸만하다.


 

보물 경비병

많이 의지하게 되는 카드 

체력이 든든해서 이래저래 피해 입히고 버프 하기 좋다.

죽으면 드로우까지 되니 1.5인분은 기본으로 해주는 카드


새끼용 강타꾼

이 카드도 들어간 걸 보았을 땐 의문 가득이었던 카드 

이 카드는 일단 체력이 높은 게 장점이고 추가로 드로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가끔 각이 잘 나온다면 유도를 통해서 이 카드가 공격하지 않고도 드로우를 볼 수 있다.

1인분은 간신히 하고 있는 카드

 


 

주입형 도끼

이 카드야 말로 숨겨진 사기 카드다.

주입이 안 됐을 때도 충분히 좋다.

나는 이 카드를 멀리건에 들고 갈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광역 체력 버프 +2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성능이다.

특히 법사 상대로 좋은데

법사는 눈보라를 사용해서 얼리거나, 수습생을 통해 상대방의 필드를 야금야금 깎아내서 정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상대가 야금야금 깎은 필드를 이 주입형 도끼가 말끔하게 원상 복구시켜준다.

오히려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거기에 령 추출자를 섞어주기만 해도 마법사는 죽어나간다. 

 


검귀 오카니

가도항 메타 이후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것 같은 오카니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사용해주면 상대의 핵심 플레이를 잘라 줄 수 있어서 좋다.

생각보다 오카니의 6 체력은 잘 활용되진 않는다.

 


교만의 무게

이 카드 진짜 왜 쓰는 거지?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쓸만했다.

체력 20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아서 버프 받아서 나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드라카가 생성해준 강력한 무기를 막는데도 생각보다 유용하다. 

 

그리고 령 추출자를 냈을 때

손패에 하수인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 교만의 무게에서 나온 하수인들이 대신 나가서 버프를 받아오는 경우가 매우 달달하다.

 


용맹한 로카라

이 카드가 은근 조커 카드다.

사제의 기가 막히게 성장시킨 하수인을 잡기도 좋고 

드루이드가 대지의 비늘을 발라준 하수인을 그대로 상대 명치에 돌려줄 수도 있다. 

 

상황이 막막할 때 기대 이상의 딜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카드

명치로 부족한 딜을 꾸준히 넣어줄 수도 있다.

빙결을 풀고 상대를 때리기에도 좋은 카드

이 카드 자체로도 10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카드다.

 


그롬마쉬 헬스크림

이 카드도 왜 들어갔는지 의아했으나

격노 전사랑 매우 잘 어울렸다.

부족한 딜을 이 그롬마쉬 헬스크림 카드가 아주 든든하게 채워준다.

손패에서 노는 경우도 많아 령 추출자의 버프를 잘 받아준다.

 

처음에는 스마이트를 넣는 게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이 덱에는 헬스크림이 더 잘 어울린다. 

새끼용 강타꾼 하나 정도 빼고 스마이트를 넣어도 좋을 것 같긴 하다. 

혹은 질식의 불가사리도 괜찮아 보인다. 

이 덱이 상대편의 도발 하수인에게 약한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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