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출근] 231103

Solation 2023. 11. 7.


금요일이다.
요즘 금요일은 꽤나 지친다.
회사에서는 하나 말고는 별 일이 없었다.
내가 만든 작업물이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포가 되었다.

매우 당황스러워하며 급하게 테스트를 했는데
문제가 조금씩 계속 나왔다.

왜 커밋하기 전까지는 몰랐을까
역시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점이 많다.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거나 자가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늦은 저녁에 배포되어서 급히 문제가 있는지, 치명적인 건 없는지 살펴보느라 퇴근을 늦게 하게 되었다.

아! 하나 더 있다.
점심에 영동 삼겹살이라는 곳에 가서 고기에 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확실히 사무실을 이쪽으로 옮겨서 행복하다.

퇴근하고 게임을 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퇴근 후 시간 운용이 참 어렵다.
일단 늦게 퇴근하기도 했고 해야 할걸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하루하루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하루에 시간이 40분 정도만 더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짜낼 여력이 더 남아있는 것 같다.

퇴근을 늦게 하니까 시간이 부족하긴 했다.
한 주의 마무리가 오고 고난 주간이 시작되었다.

다음 주에는 평일에 일정이 정말 많은데 벌써부터 힘들다.

하...
할 일은 너무나도 많고,
돈은 항상 모아야 하고,
만나면 체력은 사라지고,
힘들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쏟아지는 일상에 휩쓸려 갈 것이다.

정신 차리고, 집중하자
끝까지 바라보고, 노력하는 자만이 원하는 걸 가져갈 수 있다.

시간은 늘 부족하고, 해야 할 일은 많다.
눈 부릅뜨고 시간을 파내고 쟁취하자
마른걸레 짜듯이 짜면 어떻게든 시간이 나온다.
이걸 습관화해야 한다.

시간에 대한 얘기를 제쳐 두면
이번주는 잘 보낸 주간이다.
꾸준히 노력했고, 꾸준히 쌓아갔다.
습관을 잘 가지고 한 층 더, 한 단계 더 성장한 내가 되자.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하려면 할 수 있다.
나를 이기는 게 제일 어려운 법이다.
힘내고, 무너지면 더 좋은 계획을 세우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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