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약속 전 운동
아쉽게도 아홉 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원하는 만큼 하고 나오진 못했다.
해야 하는 걸 하고 나와야 해서 운동은 가볍게 자전거만 타고 나왔다.
그래도 운동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 내가 자랑스럽다.
옥수역 마리야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나왔지만 가면서 배가 고팠다.
옥수역에서 환승을 하다가 매운 고로케 하나를 사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웠다.
원래는 참다가 남부 터미널쪽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버거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참지 못했다.
남부터미널 - 롯데리아
저녁 약속까지 3시간 반 정도가 남아있어서 남부터미널 역 롯데리아에서 허기를 좀 때우기로 했다.
간식 3종 세트를 주문했다. 치즈스틱 & 양념감자 & 펩시 제로 라지
그리고 너무 많이 시켜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치즈스틱은 1900원인가 하던데 확실히 버거킹 치즈스틱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양념감자는 칠리맛을 시켜 먹었는데 내가 알던 양념감자 맛이 아니어서 당황했다.
소스를 덜 뿌렸나? 감칠맛이 사라졌다.
롯데리아 남부터미널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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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 브리즈 아트페어
수연이가 표를 챙겨줘서 브리즈 아트페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술의 전당에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가 되다니..!
낯설고 대단하다.
나는 5명 정도의 작가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많은 작가님들이 있는 전시였다.
수연 스마와 함께 봤는데 나는 매우 느리게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느라 굉장히 느렸다.
아트페어라 그런지 팔려야 하는 전시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매우 독특했다.
작품 설명 안에 가격이 붙어있는 게 매우 신기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얼마나 하는지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게 김수연 작가의 전시다.
전시를 본 후기는 따로 올릴 예정이니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금방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브리즈아트페어
2022년에는 660명의 지원자 중 100명의 예술가를 선정하여 작품 1,000여점을 소개합니다. 처음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됩니다. 로컬 트랙 (Local Track)을 통해 울산 지역의 주목할 만한 젊은 작
www.breezeartfair.com
수연하우스 바베큐 파티
전시를 보고 나서 수연이가 주최한 바베큐 파티를 하러 갔다.
짐을 챙기러 집 쪽으로 갔다가 어머님이? 진이 오빠니? 이러셔서 당황했다.
나를 알고 계시는 건 알았지만 구연이가 부르는 호칭이 남아있는 게 묘했다.
바베큐 행사를 하는 데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해주셨다.
밥, 국, 김치, 부추, 재료 등 진짜 손 많이 가는 모든 것들을 챙겨 주셨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받았는데 다음에 내가 인간이라면 무언가라도 챙겨 가야 한다.
잊지 말고 수연이한테 뭐 좋아하시는지 물어봐야겠다.
코알라 옹의 고기
오늘의 고기는 코알라 옹이 모두 구워주었다.
그 사이 고기 굽는 실력이 더 늘었다.
뭔가 미안해서 내가 구울까? 괜찮아? 이랬는데
태운 고기 먹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기도 하고, 고기 1년에 별로 안 굽는다며 계속 구워주었다.
끊임없이 고기가 계속 나오는 게 기가 막혔다.
풍경
서울 야경이 잘 보이는 옥상이었다.
뒤에 남산타워도 잘 보이는데 수연이가 왜 남산을 자주 가는지 알게 되는 대목이었다.
모자이크를 하려다가 닮은 동물들을 넣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넣어보았다.
각각 닮은 동물을 물어봤는데 스마가 제일 어이없었다.
본인이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다니!!!
아홉 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여덟 시 45부터 정리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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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룸
수연이가 빌려둔 게스트룸으로 왔다.
일이 있어 먼저 가는 코알라 옹
일찍 끝나거나 여유되면 다시 온다고 했다.
보리 타임
수연이가 잠시 보리를 데려왔다.
보리가 사람들을 매우 좋아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혜성이는 털이 정말 안 빠진다며 신기해했다.
와인과 바질 카나페
준비해온 와인과 코알라 옹이 집에서 따온 바질로 카나페를 만들어 먹었다.
개인적으론 저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해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코알라 형에게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장을 볼 거라는 예측이 틀려서 준비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용할 사진을 찾다 보니까 재일이랑 찍은 사진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재일아 미안 ㅎ 깜박했어
아쉬운 목요일
금요일이었다면 밤새서 얘기하고 술 먹다 갔을 텐데 목요일이라 다들 적당한 시간에 빠져나왔다.
주최자인 수연이는 매우 시무룩... 나야 백수니까 좀 더 있다 갔고 조금 기다리자 코알라 형이 왔다.
수연이가 피곤해서 졸기 시작할 때 정리해서 나왔다.
박준 씨가 매우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왔다.
코알라 형의 집
최근에 일찍 자는 버릇을 들여서인지 매우 졸렸다.
처음으로 이사한 코알라 형의 집에서 잔 것 같다.
나에게는 쇼파가 맞지 않아서 좀 불편했다.
물건도 많아서 건드릴까 봐 매우 웅크리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
아침에 내 지갑에 카드가 없다는 걸 알고 놀랐는데, 없어진 카드를 그날 동안 사용한 적이 없어서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버거킹에 들려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집에 와서 간단히 잤다.
오후에 운동한 것이 매우 뿌듯 나머지는 나른하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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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사용된 11번째 14번째 사용된 쿼카 이미지는 CC BY-SA 3.0 에 따라 이용이 허가되었습니다.
위 글에서는 쿼카 얼굴을 따로 편집하여 모자이크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쿼카 이미지 파일 명:
Relleno vegetal para sandwich sabor hamburgu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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