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21109 잘 자란 방울 토마토, 슈퍼문과 상훈형, 혜성이는 최고야, 배추 잔뜩,

Solation 2022. 11. 11.

방울 토마토

 

221109 방울토마토
221109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가 잘 자라주고 있다.

처음에 바질과 같이 키울 때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 키우다 보니까 정이 들었다.

식물을 키우는 게 정서에 좋다는 게 이런 면 때문인가 보다.

 

 이제 진짜 겨울이 코앞이라 그전에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잘 자라줬으면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벌써 떠나보낼지도 모른단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배추

 

 

 

 아버지가 밭에서 키운 배추를 가져오셨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취미 삼아 하시는 줄 알았는데 양이 꽤 돼서 놀랐다.

양이 적지 않아서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할 것 같다.

 


물을 못 쓰는 불편함

 

 우리 집 욕조에 실리콘이 떨어지려고 해서 떼고 새로 발랐다.

어머니 말로는 하루 정도는 쓰면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화장실에 안 가게 되는데 생각보다 화장실을 못 쓰는 게 불편하다는 걸 느꼈다.

 

 작지만 제약이라는 게 있는 게 부담을 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고민 해결

 

 혜성이가 나 때문에 화난 것이 아니란 것만으로도 안심이었다.

혜성이는 역시 최고다. 마음이 쉽게 불안해지는 나를 잘 안심시켜주고 믿음을 준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힘이 많이 된다.

 


설문지, 상담

 

 국가취업지원제도 2주 차 상담이 있던 날이다.

벼락치기로 설문 등을 해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확실히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와주시는 거 같다. 

 


모기가 최근 생기는 이유

 

 집에 모기가 최근 생기는 이유를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다가 깨달았다.

모기가 밖이 추워지다 보니 집 쪽으로 도망 오는 것이었다. 

나는 3개월 정도 모기가 없어서 모기가 다 죽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어찌어찌 버티고 있던 모양이다. 

 


상훈형과 수다

 

 오랜만에 상훈형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짧게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웠다.

13일에 슈퍼문이 뜬다고 얘기를 나누다가 망원렌즈를 빌려서 가보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슈퍼문도 좋지만 나는 상훈형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다.


 

 

댓글

💲 추천 광고